홍콩 개발사, 미국 부동산 시장에 눈을 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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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슨 회사는 뉴욕에 34층의 콘도를 건설하기 위한 부지를 매입하였다.

중국 최대 부동산 투자 회사중 하나인 홉슨 개발사(Hopson Development Holdings)가 최근 미국 부동산 개발 시장에 발을 들였다.

홍콩 증권 거래사는 홉슨 사가 새로운 주거용 고층 콘도 개발을 추진 중인 뉴욕시의 10,890제곱피트의 공터를 인수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홉슨 개발사는 중국의 고급 중대형 주거 건물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 홉슨 사는 미국의 개발 프로젝트를 맡은 이유는 고급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함으로서 자신들의 사업 범위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홉슨사는 “미국 부동산 시장을 활용하면 다양한 지리적 위치에 투자를 할 수 있으며 해외 투자로 이루어진 투자 포트폴리오도 만들어낼 수 있다. 또, 토지 인수를 통해 회사가 미국 내에서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홉슨사는 131-141 East 47th Street 인근 땅을 1억 1,350만 달러 혹은 에이커당 4억 5백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하였다.

제안된 빌딩의 층수는 지하 2개 층과 200개 세대가 포함된 지상 34개 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 예상 비용은 크게 매입 비용과 건설 비용을 포함하여 2억 2천 5백만 달러로 추정된다.

홉슨사에 따르면 구매된 부지는 2016년 10월 이후로 계속 비어있는 상태였으며 약 1억 4백만 달러의 가치로 시장에 나왔었다.

건설 공사는 내년부터 시작되어 2022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콘도의 각 세대 매매는 2021년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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