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부동산 평균 가격 상승세! 2분기에만 3,417건의 매매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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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ourtesy of Photo by Alejandro Barba on Unsplash

최근 부동산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매입자들이 맨해튼으로 몰려 고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2분기 부동산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맨해튼 아파트의 매매 평균 가격은 999,000달러였으며, 2분기 평균 전체 부동산 매매 가격은 12% 상승하여 190만 달러를 넘어섰다.

가격 상승과 부동산 공급 감소는 맨해튼 부동산 반등이 추진력을 얻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맨해튼 부동산 시장의 많은 구매자들이 하락한 부동산 시세와 낮은 금리를 적극 적으로 이용하려는 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감정 회사 밀러 사무엘의 CEO 조나단 밀러는 “이와 같은 시장의 흐름은 반등의 신호이며, 맨해튼 부동산은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맨해튼에서는 2분기에만 3,417건의 매매가 이뤄졌다. 이는 많은 뉴요커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 도시를 떠난 작년보다 150% 증가한 수준이다. 부동산 시장의 회복 속도는 전염병 이전 수준과 비교해도 견고하게 나타났다. 매입의 증가로 인해 시장에 나왔던 매물 개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1년 전에 비해 부동산 매물 수는 27% 감소했으며 가정 주택 매물은 현재 약 8~9개월의 평균치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급 부동산 시장의 활기도 눈에 띈다. Corcoran 시장 조사에 따르면 올해에만 맨해튼에서 220개 이상의 펜트하우스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팬데믹 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판매된 펜트하우스 164개 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하이 엔드 부동산 시장은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극적인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판매자들이 가격 인하를 꺼리는 최고급 아파트의 과잉 공급은 매물이 2020년 이전에 가격 범위에 머물렀지만, 1백만~2백만 달러 수준의 부동산 매물들은 강세를 보였다. 브로커들은 상승하는 주식 시장과 쉬운 통화 정책으로 인해 부자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 더 부유해졌기 때문에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고급 아파트의 매물 중 상당수는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개발된 건물들이 공식적으로 모든 매물을 시장에 내놓지 않은 상태여서 실제 매물 숫자는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