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월세 가격, 샌프란시스코 보다 비싸질 수 있다(feat.매매를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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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월세 인덱스(National Rent Index)에 따르면 뉴욕의 원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월세는 현재 $2,680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의 해당 유닛의 평균 월세는 샌프란시스코의 2,720달러보다 겨우 40달러 낮은 가격으로, 최근 몇 달 동안 뉴욕시의 월세는 샌프란시스코보다 훨씬 더 많은 인상률을 보이고 있다.

월세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의 원베드룸 월세가 7월 전월 대비 4.3% 상승했으며, 이 가격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6% 낮은 월세 가격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비해 샌프란시스코의 평균 월세는 현재 작년에 비해 1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세 인덱스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원베드룸 아파트 월세가 전년 대비 7%, 2 베드룸 아파트 월세는 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Photo by Goh Rhy Yan on Unsplash

이번 보고서는 “코로나 백신의 보급이 안정적인 점과, 사람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어 집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어 임대료가 상승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저임금 근로자들이 팬데믹으로 인해 잃었던 일자리를 되찾고 있어 아파트 임대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상당히 경쟁적인 임대 시장에 많은 잠재 구매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점도 월세 가격 상승에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단위의 세입자 증가로 임대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으며, 가족 단위의 세입자 증가 추세는 2 베드룸 임대료 증가율이 원베드룸 증가율을 앞지르는 이유라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뉴욕시의 월세 가격 상승률은 미국 내에서 가장 비싼 샌프란시스코를 앞지르면서, 뉴욕시의 임대료가 샌프란시스코의 평균 빠른 시간 안에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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