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올여름 뉴욕 부동산 시장,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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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확산으로 다른 경제 산업 분야는 크게 영향을 받고 있으나, 뉴욕 부동산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스트리트이지 (StreetEasy)의 보고서에 따르면 1월 뉴욕의 임대료와 판매액이 모두 급락했다. 맨해튼, 브루클린, 퀸즈의 임대료는 모두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평균 주택 가격은 지난 1월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시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도시라는 지위를 잃을 것이라는 많은 예측 우세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뉴욕 부동산의 메리트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개월 동안 발표된 대부분의 주택 시장 데이터는 뉴욕 부동산 시장의 반등을 보여주고 있으며, 델타 변이 확산에도 견고하게 반응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크게 하락한 부동산 시세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 시장 중 하나인 뉴욕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뉴욕 부동산의 시세 하락은 그동안 뉴욕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저렴해진 가격대의 부동산에 매력을 느끼는 구매자가 급증하고 있다. 많은 뉴요커들이 고급 아파트로 업그레이드하거나 낮은 가격에 부동산 매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시작된 경제 재개에 이어 올여름 많은 기업들이 사무실 대면 근무 계획을 발표하고 근로자들이 복귀하면서 부동산 회복에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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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뉴욕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면서 브루클린의 부동산이 먼저 반등하기 시작했으며, 맨해튼이 뒤를 이었다. 올해 초 뉴욕의 많은 부동산 브로커들은 “올 여름까지 계속해서 부동산 시세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었으며, 코로나 할인은 끝날것”이라고 예상했었다.

부동산 브로커들의 예측이 정확히 맞아 들었다.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 확산으로 뉴욕의 부동산 시장 둔화가 예상됐었으나, 8월 말까지 부동산 시장은 판매 및 임대 모두에서 팬데믹 이전보다 나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2021년 2분기 콘도와 코압의 평균 판매 가격은 8분기 만에 최고 수준인 165만 달러와 82만 달러로 각각 상승했다.

더글라스 엘리먼 부동산의 브로커 제프 애들러는 “짧은 기간 안에 이렇게 많은 거래를 한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스트리트이지의 경제학자 낸시 우는 “집주인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할인을 끝냄으로써 팬데믹 동안 손실된 시간과 돈을 만회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7월 뉴욕 부동산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초과하는 실적을 내고 있다. 또한 2019년 7월과 비교해 스트리트이지 웹사이트 방문자는 59%, 임대 목록 조회 수 63%, 임대 문의는 76%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맨해튼의 신규 임대는 2020년 7월에 비해 54.7% 증가했으며, 2008년 이후 매년 7월달 임대계약 건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올해 7월에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신규 임대 계약이 체결되었다.

경쟁적인 주택 시장의 치솟는 가격으로 일부 매입자는 부동산 매입을 포기하고 임대를 하면서 임대시장 수요에 견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평균 시세 상승으로 현재 월세 평균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 평균 시세 상승은 뉴욕으로 돌아오기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니지만 도시 전반적 경제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맨해튼 기업들의 대면 업무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으나, 뉴욕 부동산은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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