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부동산] 지난주 뉴욕 400만 달러 넘는 주택 매각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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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Ostap Senyuk on Unsplash

올샨 부동산(Olshan Realty)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400만 달러 가격대의 38채의 주택 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7월 이후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기록이며, 5주 만에 처음으로 30채 이상의 계약이 체결됐다.

38개의 부동산 매매 거래 중 31건은 콘도였으며, 이 중 19 채는 부동산 개발업체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샨 부동산 측은 “이번 주는 개발자를 위한 주간이었다. 뉴욕 부동산 시장은 전형적인 여름 침체를 겪었고 이제 부동산 시장이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주에 체결된 가장 높은 금액의 계약은 하인스와 폰티악 랜드가 개발하고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한 미드타운 타워 53W53이 차지했다. 74층에 위치한 유닛은 4,928평방피트에 크기에 센트럴 파크와 허드슨강 및 이스트 강의 전망을 제공한다. 초기 매각 금액은 3,890만 달러로 책정됐었으나 지난주 3,550만 달러에 매각됐다.

두 번째로 비싼 거래는 웨스트 빌리지에 위치한 601 Washington Street의 쿼드러플렉스 콘도였다. 이 유닛은 7,475제곱피트 크기로 침실 6개와 조경된 테라스와 발코니 그리고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이 콘도는 호주 출신 매입자에게 3,140만 달러에 매각됐다. 동일 건물의 비슷한 유닛인 침실 6개짜리 아파트는 지난주 3,230만 달러에 매각됐다.

지난주에 매각된 고급 부동산의 평균 매매가는 610만 달러였으며 평균 627일 만에 팔렸다. 고급 부동산의 평균 할인율은 5%대였다.

나머지 7건의 고가 매매는 코압 유닛 3채 거래와 4건의 타운하우스 거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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