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The Trust와 빌 디블라지오 뉴욕 시장이 5월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됐던 거버너스 아이랜드 (Governors Island)를 연중무휴로 개방하겠다고 발표했다.
The Trust의 거버너스 아일랜드 회장은 “뉴욕커들과 첫 번째 겨울 시즌을 함께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하면서 “아이스 스케이팅부터 핫 초콜릿까지, 거버너스 아일랜드 윈터 빌리지는 즐거움과 축제를 동시에 제공하는 아일랜드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버너스 아일랜드의 5,000제곱피트 규모의 아이스 스케이트장은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금요일은 “무료입장 금요일”로 무료로 운영된다.
자전거와 썰매는 이미 섬에서 운영 중인 Blazing Saddles NYC에서 대여할 수 있으며, 거대한 젠가(Giant Jenga) 및 콘홀(cornhole)과 같은 게임과 겨울 예술 및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식품 공급업체인 Little Eva’s는 따뜻한 음료와 브랫, 칠리, 피쉬 앤 칩스와 같은 푸짐한 음식을 포함한 새로운 계절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주말에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LMCC 아트센터 내 조 커피(Joe Coffee)에서 따듯한 겨울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페리는 맨해튼 10 South Street에 있는 Battery Maritime Building에서 매일 운행된다. 왕복 페리 티켓은 성인의 경우 $3이며 노인, 12세 미만 어린이, NYCHA 거주자, IDNYC 소지자, 전직 및 현역 군인 그리고 주말 정오 이전에 무료 탑승 가능하다. 또한 사우스 브루클린에서 거버너스 아일랜드로 향하는 페리 노선도 올해부터 운영된다.
멋진 나무 아래에서 아이스 스케이팅을 하거나, 타오르는 불 위에서 핫초코를 마시거나, 단순히 크리스마스 조명 디스플레이를 감상하는 등 겨울 오후를 더 매력적인 방법으로 거버너스 아일랜드에서 보낼 수 있게 되었다. Friends of Governors Island의 전무이사는 “거버너스 아일랜드는 이미 뉴욕커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며, 우리는 방문객들이 이 특별한 장소에서 새로운 겨울 시즌의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