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가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건축 스튜디오 Adjaye Associates는 세계에게서 가장 위험한 상상을 도면으로 그리고 도면에서 The Affirmation Tower (더 어퍼메이션 타워)를 통해 현실로 옮겨가고 있다. 실현될 수 없을 것 같은 이 디자인은 현실이 되어 뉴욕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로 기록될 예정이다. The Affirmation Tower는 맨해튼 418 11스트리트에 위치한 1.2 에이커에 그 웅장한 자취를 드러내며 맨해튼 건축 역사상 가장 훌륭한 건축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1,663피트 높이의 The Affirmation Tower는 상층부로 올라갈수록 커져 최상층부는 최저층보다 무려 5배까지 확장된다. 고정관념을 산산이 부서뜨릴 이 건물은 전통적인 건축 방식을 뒤집어 버린다. 이 상상을 뛰어넘는 프로젝트는 신뢰와 확언이라는 주제로 시작되었다. 믿음을 가지고 문을 여는 순간 모든 것은 그대로 존재할 것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확언의 뜻을 가진 단어 ‘Affirmation’을 건물 이름으로 사용했다. 이 타워에는 2개의 호텔, 오피스 공간, 아이스 스케이트 링크 그리고 전망대가 들어선다.

도면에서 건설 단계로 넘어가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무려 6년에 걸쳐 최소 30,000명의 사람의 힘을 빌려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 타워는 15,000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며 향후 30년간 40억 달러 이상의 새로운 세금을 창출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뉴욕시의 노동시장, 관광 산업 그리고 경제분야에 엄청난 부양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완공 시 이 타워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지은 맨해튼 최초의 마천루로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게 된다.

이 타워는 연간 약 44억 달러의 새로운 경제를 창출하며 건설, 설계 및 개발 분야에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뉴욕 관광 산업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