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부동산의 놀라운 회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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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는 뉴욕시 몰락에 대한 소문이 크게 과장됐으며 코로나 팬데믹 초기 임대료와 매매가가 크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맨해튼을 비롯한 브루클린과 퀸즈 부동산 시장이 고급 부동산을 필두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미크론 변이 여파가 뉴욕을 압도하고 있지만 부동산 매매시장과 임대 시장은 팬데믹 이전 가격을 추월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2021년 3분기 맨해튼 부동산 매매량은 30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브루클린과 퀸즈의 부동산 매매도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지만 반대로 세입자는 2020년에 비해 30~40% 상승한 높은 임대료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달 말 세입자 퇴거 보호 모라토리엄이 종료될 예정으로 월세를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이주할 것으로 보인다.

팬데믹 초기 뉴욕을 떠난 부호 매입자와 세입자들이 뉴욕으로 다시 몰려들면서 3분기 맨해튼 평균 매매가는 110만 5천 달러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9% 상승했다.

최근 부동산 보고서는 최근 뉴욕 부동산 매매 증가는 뉴요커 바이어들 주도로 이뤄졌기 때문에 외국 투자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2022년 뉴욕 부동산은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주, 지방 및 재산세 공제가 커지면서 뉴욕 부동산은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8.35%에 해당하는 맨해튼 매물에 입찰 전쟁이 발생했으며 이는 평소 범위인 5~7%를 가볍게 뛰어넘어 향후 뉴욕 부동산의 입찰 전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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