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아파트 월세 최대 57% 상승, 수요 늘자 아파트 부족 현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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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분기 뉴욕시에 임대 가능한 아파트의 수가 전년도의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4분기 뉴욕에서 임대 가능 아파트의 수는 128,167개였으나 2021년에는 60,966개로 대폭 줄어들었다. 2021년의 임대 가능 아파트의 수는 전년도에 비해 52.4% 감소하기는 했으나 2019년의 임대 가능 아파트의 수인 59,853개와는 비슷한 수치였다.

뉴욕의 임대 가능 아파트가 줄어들면서 월세가 연초 급격히 반등하기 시작했다. 2021년 1분기 뉴욕의 평균 월세는 기록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인 $2,420까지 떨어졌었으나 임대 시장의 부활로 분기별로 계속해서 다시 월세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뉴욕시의 평균 월세는 $2,7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1분기 대비 11.6% 증가했다. 이는 특정 분기 가장 큰 월세 인상률이다.

임대료 상승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뉴욕시 전체 평균 임대료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여전히 임대료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현재 뉴욕 평균 임대료는 팬데믹 이전 2019년 여름의 임대료 $2,850달러 보다 $150 낮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따라서 임대료 상승의 여지는 여전히 더 큰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임대료 상승이 둔화되는 것이 일반적인 탓에, 2022년 초반까지는 임대료 상승의 둔화가 목격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의 일부 지역의 월세는 빠르게 회복되어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을 능가하고 있다.

맨해튼의 다운타운 지역인 플랫아이언(Flatiron), 웨스트 빌리지(West Village) 및 배터리 파크 시티(Battery Park City)의 월세는 전년 대비 40%나 증가해 평균 $4,200달러에 월세가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10월 팬데믹 이전 최고치보다 무려 $300가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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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다운타운 지역 중 가장 비싼 지역 중 하나인 소호는 월세 인상을 주도해 평균 월세가 $6,002로 무려 57.9% 상승했다. 소호 지역은 월세 및 매매가 인상으로 2022년 주목해야 할 뉴욕의 주요 부동산 시장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맨해튼의 미드타운 임대료는 2021년 4분기 $3,895로 전년 대비 36.2% 증가해 맨해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임대료 상승률을 기록했다. 1년 전 코로나19 임대료 할인이 절정에 달했던 미드타운의 임대료는 $2,860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9년 미드타운 임대 매물 아파트들의 17.1%가 최소 1개월 무료 임대료 제공 광고를 하고 있었으며 같은 해 2분기에는 14.2% 그리고 2021년 1분기에는 42.8%에 해당하는 콘도들이 1개월 무료 월세 제공 광고를 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침실 2개짜리 콘도의 월세가 맨해튼의 모든 아파트 중 가장 빠르게 월세를 회복했다. 2020년 4분기보다 28.1% 상승해 현재 평균 월세는 $4,100이며 2020년 1분기 월세인 $4,200에 거의 근접했다.

다운타운 브루클린의 임대료도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해당 지역의 임대료는 전년 대비 36.6% 상승해 현재 $3,985까지 올랐다.

지난해 4분기 브루클린 아파트들의 1개월 무료 월세 제공 광고를 찾기 어려워졌다. 현재 지역 전체 시장에서 13.8%가 1개월 무료 월세 제공 광고를 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보다 6.6% 하락한 수치이다. 2021년 1분기 24.9%의 월세 매물 아파트들이 1개월 무료 월세 제공 광고를 하고 있었다.

브루클린에서도 더 큰 크기의 콘도나 아파트 수요가 증가했다. 침실이 3개 이상인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작년보다 14.3% 증가한 $3,199로 가장 빠르게 상승했으며, 침실 2개짜리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8.3% 상승한 $2,600를 기록했다.

퀸즈의 월세도 3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퀸즈의 평균 월세는 2021년 4분기 $2,250으로 전년 대비 11.1% 상승해 3분기 연속으로 임대료가 증가했다. 1분기 평균 월세는 $1,999였다.

퀸즈의 임대 아파트 시장에서도 1개월 무료 월세 제공 아파트들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현재 모든 임대 매물 중 12.5%가 1개월 무료 월세 광고를 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대비 8.8% 감소한 수치이다.

브루클린과 유사하게 침실이 3개 이상인 퀸즈 아파트들의 평균 임대료는 전년 대비 9.4% 증가한 $2,899로 팬데믹 이전 최고치인 $2,900와 거의 일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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