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프로스펙트 파크와 불과 두 블록 떨어진 사우스 슬로프(South Slope)와 윈저 테라스 (Windsor Terrace) 사이에 위치한 타운하우스가 매물로 나왔다. 191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 아름다운 작은 벽돌 하우스는 2,430 평방 피트 크기에 3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하실과 매력적인 뒤뜰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매매가는 250만 달러이다.
격자무늬의 오래된 나무 바닥은 오리지널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오크 패널, 스테인드 트랜 섬 창 그리고 석고로 만들어진 메달리온과 같은 요소들이 독창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펼쳐지는 심플한 거실의 창을 통해 보이는 푸른 나무는 마치 자연이 계절마다 다른 그림을 그리는 듯한 인상을 심어주며, 현관 옆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중앙 계단은 자연의 모습과 잘 어울리는 목재로 제작되어 안정감과 따뜻함을 선사해 준다.
밝은 거실은 길가로부터 떨어져 있어 더욱더 아늑하고 조용한 주말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이다. 중앙 홀의 분리된 공간은 미니 그랜드 피아노를 위한 공간으로 훌륭하게 그 기능을 다하고 있다.
넓고 밝은 주방에는 노출 벽과 목재 캐비닛 그리고 스테인리스 가전제품을 갖추고 있다. 슬라이딩 유리 문을 통해 연결되어 있는 야외 데크는 한 여름밤의 바비큐 및 야외 식사를 즐기거나 별을 감상하기에 좋은 공간이다. 부엌을 지나 작은 문을 통해 입장하는 다이닝 룸은 1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기에 알맞게 설계되어 있다.
높은 채광률을 보여주는 두 번째 층에는 침실 세 개와 흑백 타일로 마감된 심플하고 모던한 화장실이 있다.
안방에는 두 개의 큰 옷장과 고양이가 좋아할 만한 베이 창문(Bay Windows)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한 쪽 벽에 위치한 빌트인 금고가 특징이다. 이 층에는 욕실 하나를 더 추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커다란 지하실은 또 하나의 거실로 꾸며져 있으며 사무실, 미디어 룸, 운동 공간, 샤워시설 그리고 세탁실 및 창고가 마련되어 있다.
주변 환경으로는 지하철 노선 F와 G에서 가까우며 프로스펙트 파크(Prospect Park)와 그린우드 공동묘지(Green-Wood Cemetery)에서 두 블록 가량 떨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