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르게 인상됐던 미국 월세 증가율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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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Tech Daily on Unsplash

미국 전역의 아파트 가격을 추적하는 부동산 펌 업체들이 미국 전역의 월세 가격 상승률이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월세 아파트 매물을 다루는 플랫폼 아파트먼트 리스트(Apartment List)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6월 아파트의 월세 상승률은 1.3%로 5월과 동일하며 올해 처음으로 월세가 인상되지 않은 달로 기록됐다.

또 다른 월세 매물 플랫폼 줌퍼(Zumper)의 데이터도 월세 상승률 둔화세를 보여줬다. 수요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방 1개짜리 평균 임대료는 지난달에 비해 0.5% 상승해 팬데믹 기간의 1-2% 상승률보다 훨씬 합리적인 인상률을 보여줬다.

2022년 현재까지 미국의 월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인상폭이 적었다. 2022년 상반기 아파트 월세는 5.4%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해 상승률 8.8%보다 3.4% 낮은 수치이다.

6월 평균 월세는 지난해 보다 14% 높았지만 1월 이후 그 증가폭은 감소했다. 2021년 6월 임대료는 약 18% 상승했었다.

리얼터 닷 컴(Realtor.com)의 5월 보고서는 “2022년 월세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매달 감소하고 있다”라고 보고했다.

하지만 월세 인상률 둔화는 임대료가 하락할 것이라는 신호는 아니다. 6월 현재 미국의 월세는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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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인상 속도가 더욱 둔화되면 부동산 시장 둔화도 함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먼트 리스트에 따르면 급증하고 있는 모기지 금리로 일부 주택을 구매하고자 했던 잠재적 고객들이 다시 월세를 선택하고 있다.
아파트먼트 리스트는 또한 전국 공실률이 7개월 연속 상승한 뒤 6월 5%로 다시 하락해 임대 매물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급등한 모기지 금리를 상쇄할 수 있을 만큼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지 않으면 잠재적 부동산 매입자들은 월세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임대 부동산 매물 숫자 하락으로 이어져 월세가 다시 크게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미국 전역의 부동산 가격은 아직 하락하지 않았다. 최근의 S&P CoreLogic Case-Shiller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4월 부동산 매매가는 연간 20.4% 상승을 기록했으며, 지난 3월 연간 상승률 20.6%보다는 약간 낮은 상승률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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