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 유명한 리츠-칼튼 노매드(Ritz-Carlton Nomad) 호텔의 펜트하우스 스위트룸이 매물로 나왔다. 이번 매물은 뉴욕 노매드 리츠칼튼 레지던스에 위치한 16개 레지던스 중 하나이며, 호텔 바로 위에 위치해 있다. 이 레지던스는 5성급 리츠칼튼 호텔 서비스와 호텔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펜트하우스 스위트룸 소유주와 가족들은 1년간 120박을 해당 시설에 머물 수 있다.
플래그 럭셔리 그룹(Flag Luxury Group)이 개발하고 라파엘 비뇰리 아키텍츠(Raphael Viñoly Architects, The Ritz-Carlton New York)가 디자인 한 Nomad는 50층 높이에, 250개의 객실과 19개의 스위트룸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객실은 맨해튼의 멋진 전망을 제공하며 모든 객실은 북향이다. 리츠칼튼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펜트하우스 유닛은 총 16개다.
이번에 판매되는 펜트하우스 PH42D호는 500피트 높이에 위치해 있으며 맨해튼의 환상적인 뷰를 보장한다. 크기는 1,848평방피트이며, 10피트 높이의 천장과 화이트 오크 바닥재로 마감되어 있다.
주방에는 두 개의 오븐, 스토브 그리고 와인 보관 공간 그리고 최첨단 밀레(Miele) 가전제품이 갖춰져 있다. 또한 LED 조명과 청동 유리 캐비닛과 주방 중앙에 위치해 있는 대형 아일랜드로 디자인과 편리함 모두를 제공한다.
대리석으로 마감된 욕실에는 리츠 칼튼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반영한 레인 샤워, 욕조 그리고 맞춤 조각된 더블 싱크대가 갖춰져 있다.
펜트하우스의 매매가는 720만 달러이다. 이 펜트하우스 유닛에는 모든 가구가 완비되어 있으며, 화이트 글러브 서비스(white-glove service)가 제공되기 때문에 시트를 갈 거나 청소를 할 필요가 전혀 없다. 또한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거주자는 스팀 룸, 마사지, 스파 등 호텔의 고급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른 편의 시설로는 웰니스 센터, 36층 클럽 라운지, 이벤트 공간 및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지난달에는 호제 안드레스(José Andrés) 셰프는 호텔 지상층에 지중해식 음식을 판매하는 자이티냐(Zaytinya)를 오픈했다. 자이티냐는 호텔 투숙객 및 레지던스를 위한 객실 내 식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이티냐는 리츠 칼튼에 위치한 호제 안드레스 셰프의 두 번째 레스토랑으로 셰프의 뿌리인 스페인 바자르에서 영감을 받아 고전 요리에 창의성을 섞은 독특한 요리법으로 요리된 음식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