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부쉬윅의 이 지역 랜드마크 지역 지정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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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5-29 린든 스트리트, 브쉬윅 Image courtesy of Google Maps

19세기의 다양한 건축 양식 건물이 줄지어 있는 브루클린의 부쉬윅(Bushwick)이 역사적 랜드마크 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화요일 랜드마크 보존 위원회(LPC)는 32채의 온전한 브라운스톤 주택이 보존되어 있는 린든 스트리트(Linden Street)를 역사적 랜드마크로 지정하는 투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린든 스트리트에 위치한 브라운스톤 주택들은 19세기 후반 다양한 건축 양식으로 설계되어 보존 가치가 높다고 전했다.

많은 브루클린 출신의 건축가들이 설계한 이 브라운스톤 주택은 1885년에서 1901년 사이에 지어졌으며 앤 여왕(Queen Anne) 스타일 양식, 네오 그레크(Neo-Grec) 양식 및 르네상스 리바이벌 양식을 포함해 19세기 후반의 건축 양식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지역은 사무엘 미커(Samuel Meeker)라는 저명한 변호사가 세상을 떠나자 그의 가족들이 개발을 시작했다. 1852년 미커는 린든 스트리트와 부쉬윅 애비뉴에 이탈리아식 농가를 짓기도 했었다. 이 건물은 1920년 철거되었다.

역사적 가치를 지닌 이 브라운스톤 주택들은 부쉬윅 지역의 급속한 도시화에 발맞춰 함께 건설됐다. 인근에 위치한 브로드웨이 지상철 노선은 1888년 처음 운행을 시작했으며 이 지역 경제와 교통 그리고 상업 경제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경제적 풍요 속에서 이 지역에 더 많은 주택 개발 붐을 이뤘고, 개발 시작 10년 만에 부동산 개발 부지 부족으로 더 이상 주택 개발을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주택 개발이 이루어진 지역이다.

린든 스트리트의 초기 정착인들은 재단사, 상인, 점원 및 음악가를 포함해 대부분 중산층 및 노동 계급의 가족이었다.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몇 년 동안 부시윅의 인구가 감소하고 1970년대와 80년대 뉴욕이 격동의 시기를 보내는 시기에도 린든 스트리트의 주택들은 그대로 보존 유지됐다.

같은 기간 개발된 많은 주택들은 수년에 걸쳐 변화했지만 린든 스트리트에 위치한 집들만 원래 형태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사진: 건축가 프랭크 키스 어빙이 설계한 55 린든 스트리트, 부쉬윅 , Image courtesy of Google Maps

린든 스트리트 37번지에서 55번지에 위치한 10채의 주택은 건축가 프랭크 키스 어빙(Frank Keith Irving)이 설계했으며, 그의 작품은 크라운 하이츠 노스(Crown Heights North) 지역과 프로스펙트 하이츠 역사 지구(Prospect Heights Historic Districts)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이 주택들은 앤 여왕 스타일(Queen Anne-Style)의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다.

앤 여왕 스타일의 주택 바로 남쪽 방향인 린든 스트리트 21번지에서 35번지에 위치한 8채의 브라운스톤 주택은 네오 그렉 스타일로 지어졌다. 위원회에 따르면 미커가 개발했으며 1885년 브루클린의 저명한 건축가 에드워드 게일러(Edward F. Gaylor)가 디자인했다. 네오 그렉 스타일은 주택 문턱에서부터 처마까지 디테일하게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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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든 스트리트 15번지에서 19번지에 위치한 3개의 브라운스톤 주택은 건축가 벤자민 핀켄시퍼가(Benjamin Finkensieper) 1901년에 설계했으며 르네상스 시대 양식을 재현했다.

린든 스트리트 14번지에서 34번지 사이에는 11채의 르네상스 리바이벌 스타일로 지어진 주택이 쭉 이어져 있다.

랜드마크 보존 위원회는 랜드마크 지정 제안 지역인 린든 스트리트에 대한 공청회를 주최한 후 최종 결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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