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그리니치 빌리지 콘도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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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64 University Place 콘도 개발 건설 현장 초기 모습, 출처: Google maps

아르고 리얼 이스테이트(Argo Real Estate)는 현재 건설 중인 그리니치 빌리지 콘도의 거의 모든 세대가 약 10일 만에 매매됐다고 전했다.

아르고가 공사 중인 64 University Place 콘도 개발 프로젝트의 28개 세대 중 24세대가 모두 매매되었으며, 대부분의 매매는 입소문으로만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세대는 평균 350만 달러에 매매됐으며, 평방 피트당 평균 가격은 3,000달러였다. 이는 올샨 부동산이 발표한 4개월 맨해튼 고급 부동산 평균치보다 높은 매매가이다. 이번 매매로 아르고 사(社)는 약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올샨 부동산은 불안한 주식 시장과 금리 상승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2년이 지난 10년간 맨해튼 고급 부동산 시장의 세 번째로 좋은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주 계약이 체결된 고급 부동산(4백만 달러 이상의 매물)의 매매 총액은 2억 1,900만 달러로 그 전주에 비해 2배 급등했으며, 부동산 거래 건수는 지난주에 비해 10건이 더 많았다.

아르고와 브사팔(Bsafal)은 2019년 버나드-찰스(Bernard-Charles)로부터 그리니치 빌리지 부동산을 3천만 달러에 매입했다. 허가 문제와 팬데믹으로 콘도 프로젝트 완료까지 시간이 더 걸리긴 했지만 포트리스 인베스먼트 그룹으로부터 8,200만 달러의 건설 대출 도움을 받아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이 콘도는 KPF가 설계를 했으며, 덴마크 펌 스페이스 코펜하겐(Space Copenhage)이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았다. 총 13층 높이의 이 콘도는 2024년 초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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