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이자 제공해 주는 뉴욕 부동산 개발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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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engin akyurt on Unsplash

부동산 개발사 엑스텔(Extell Development)은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원 맨해튼 스퀘어(One Manhattan Square)와 브루클린 다운타운에 위치한 브루클린 포인트(Brooklyn Point) 세대를 모기지 대출로 매입한 고객들에게 처음 3년간 2%의 모기지 이자를 지원해 주는 “이자율 되돌리기(Rate Rewind)”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브루클린 포인트 담당 브로커 라이언 서한트(Ryan Serhant)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동산 시장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고민하는 많은 고객들로 하여금 조금 더 쉬운 결정을 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원 맨해튼 스퀘어의 814세대 중 57%만이 판매됐으며, 브루클린 포인트는 481세대 중 66%가 판매됐다.

네스트시커스(Nestseekers) 경제학자 에린 사익스(Erin Sykes)는 “매입 금액의 최대 75%를 차지하는 모기지의 이자를 부담해 주는 프로그램은 상당히 매력적인 마케팅 전략이다”이라고 평가했다.

엑스텔이 매입자 혜택 프로그램을 운영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콘도 시장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연말까지 아파트를 매입한 고객에게 3년에서 5년간의 HOA 비용을 면제해 주는 마케팅을 펼쳤으며, 로어 이스트 사이드 타워에서는 최대 10년간의 HOA 비용을 면제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후 엑스텔은 ‘임대에서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10주 연속 상승하면서 7%를 돌파했다. 이는 21년 최고 기록이다.

모기지 뱅커 협회는 10월 말 모기지 신청이 1997년 이후 가장 많이 하락했다고 보고했다.

뉴욕의 신규 개발 부동산의 판매는 10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감소해 2019년 9월보다 20%, 10월 보다 3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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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모기지 이자 햬택으로 모객을 시도하는 업체는 엑스텔 한 곳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부동산 개발사들이 비슷한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이달 초 40년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또 한 번의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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