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매점 임대료 맨해튼의 이 지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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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ung Shin on Unsplash

맨해튼 49번가에서 60번가까지 이어지는 어퍼 5번가(Upper Fifth Avenue) 지역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매점 임대료 1위를 다시 차지했다고 쿠시먼(Cushman)의 조사 데이터를 인용해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쿠시먼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임대료 조사를 실시했다.

맨해튼 5번가에 줄지어 있는 매장들의 연간 임대료는 평방 피트당 평균 2,000달러로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14% 증가했다. 팬데믹이 절정에 달했을 때 이 지역의 임대료는 13% 하락하기도 했다. 5번가의 임대료는 다른 지역들이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6%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추세와 비교해 현 트렌드에 역행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맨해튼 5번가는 홍콩의 침사추이 쇼핑 지구를 제치고 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역 1위에 올라섰으며, 침사추이의 임대료는 팬데믹 이전 수준에서 41% 급락한 평방 피트당 1,4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비아 몬테 나폴레오네(Via Monte Napoleone) 쇼핑 지구는 3번째로 비싼 지역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맨해튼의 5번가를 제외하고 북미 시장에서 10위안에 든 지역은 없었다.

북미 전역의 임대료 조사 대상 지역의 평균 소매점 임대료는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15% 높게 나타났으며, 이와 반대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국경 폐쇄로 관광업이 타격을 입으면서 평균 17% 하락했다.

맨해튼의 5번가 쇼핑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수익성이 높은 쇼핑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5번가에는 버그도프 굿맨, 구찌, 루이비통과 같은 명품 매장들이 즐비해 있다.

뉴욕시는 이번 연말 휴가철 5번가에서 더 많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2월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세 번의 일요일 오후에 48번가와 57번 사이의 도로의 차량 통행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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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의 5번가의 성공 소식은 미국 전역의 소매 사업 부문 회복에 관한 유일한 소식은 아니다. 미국 전역의 소매 공간이 빠르게 임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CBRE에 따르면 미국의 소매 공간 가용성은 지난 분기 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5%로, 이는 17년 전 소매 가용 임대 공간을 추적하기 시작한 이후 기록한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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