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월세 꾸준히 오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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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의 아파트, Photo by Cody Nottingham on Unsplash

누구나 잘 알고 있듯이 뉴욕시의 월세가 크게 올랐다. 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올랐을까?

부동산 감정 회사 밀러 사뮤엘(Miller Samuel)의 연구와 뉴욕 부동산 위원회 그리고 부동산 업체 더글라스 엘리먼의 데이터에 따르면 맨해튼 월세 중간 값은 작년보다 15% 증가해 현재 평균 4,000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모션 및 무료 개월을 포함한 총 임대료인 순 유효 임대료 및 인센티브 및 기타 할인을 제외한 실제 임대료는 2020년 10월부터 다음 해 여름까지 정점을 찍었으며, 최고 평균 월세 4,200달러를 기록했었다.

팬데믹 락다운으로 2020년 3월 임대료가 2010년 이후 사상 최저치를 도달했던 시점부터 2022년 10월까지 월세는 43% 급등했다.

코로나 시대의 월세 하락은 예상치 못한 변화였으나 맨해튼의 월세는 꾸준히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2010년 10월 맨해튼의 평균 월세는 약 3,000달러, 2020년 1월 약 3,600달러 그리고 지난달 4,000달러 넘어섰다.

이는 약 2.5%의 실제 연간 상승률을 의미하며, 팬데믹 락다운 이후 임대료가 40%이상 상승했다는 언론 보도에서는 일반적으로 다뤄지지 않은 숫자이다.

팬데믹 시작과 함께 뉴욕을 떠났던 시민들이 뉴욕을 다시 돌아오는 것과 모기지 금리 급등 시점이 함께 맞물려 발생한 현재 뉴욕의 공급과 수요 불균형이 뉴욕 월세 상승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연준의 노력은 결국 수요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결국 임대료 하락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주택 매매가격과 함께 월세는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월세가 평준화되고 있다는 징후는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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