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뉴욕 전역이 마법과 같은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브루클린 다이커 하이츠(Dyker Heights)에서부터 센트럴 파크까지 뉴욕의 상징적인 명소에서 크리스마스를 감상할 수 있다. 이 기사에서는 뉴욕에서 크리스마스 조명과 함께 최고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 톱 10을 추려봤다.
- 록펠러 크리스마스트리(The Rockefeller Christmas Tree)
올해도 어김없이 뉴욕의 가장 상징적인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지는 곳 록펠러 센터에서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 록펠러 센터의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서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기며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은 어쩌면 뉴요커와 관광객 모두에게 가장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에 가장 멋진 방법이 아닐까 한다.
록펠러 크리스마스트리는 12월 한 달 동안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켜지며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24시간 내내 밝게 빛날 예정이다. 새해 전날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밝게 빛나는 크리스마스 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록펠러 크리스마스트리, Photo by Ibrahim Boran on Unsplash
- 워싱턴 스퀘어 파크 트리(Washington Square Park Tree)
워싱턴 스퀘어 파크의 나무에 걸린 크리스마스 조명은 홀리데이 시즌 내내 뉴욕의 밤거리를 비춘다. 45피트 높이의 나무에 걸린 크리스마스 조명은 매일 오후 4시부터 새벽 1시까지 밝게 빛난다.
사진: 워싱턴 스퀘어 파크 트리, image courtesy of washington square park conservancy
- 다이커 하이츠 크리스마스 조명(Dyker Heights Christmas Lights)
추수감사절 다음 날부터 다이커 하이츠 지역은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홀리데이 시즌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실물 크기의 순록부터 거대한 풍선 산타와 눈사람 그리고 확성기를 통해 울려 퍼지는 캐럴은 수만 개의 조명과 함께 많은 방문객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사진: 다이커 하이츠 조명 장식, Image courtesy of Streeteasy
- 어메이즈 라이트 페스티벌(Amaze Light Festival)
![사진:어메이즈 라이트 페스티벌 포스터, Image courtesy of amazelightfestival.com/](https://i.ibb.co/5hgVrp4/seo.jpg")
미국에서 가장 큰 조명 쇼 중 하나인 어메이즈 라이트 페스티벌은 뉴욕 퀸즈 시티필드(Citi Field)에서 11월 20일 일요일부터 홀리데이 시즌을 시작했다.
어메이즈 라이트 페스티벌을 북국, 과자 마을, 신기한 숲과 같은 테마로 밝게 빛난다. 2 시간마다 30분 동안 멋진 라이브 쇼가 펼쳐진다
티켓은 AmazeLightFestival.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진:어메이즈 라이트 페스티벌 포스터, Image courtesy of amazelightfestival.com/
- 센트럴 파크 홀리데이 데코(Central Park holiday décor)
센트럴 파크 북동쪽에 위치한 찰스 A. 다나 센터에서는 홀리데이 조명으로 가득 찬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다나 센터에서 홀리데이 조명을 감상한 후 센트럴 파크 남서쪽에 위치한 센트럴 파크의 상징적인 레스토랑 태번 온 더 그린(Tavern on the Green)에서 2천 여개의 오너먼트와 1만 여개의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장식된 20 피트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서 따뜻한 저녁 식사를 즐기는 것도 멋진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에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한다.
사진: 찰스 A. 다나 디스커버리 센터 크리스마스 조명, Image courtesy of Central Park
-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홀리데이 라이트(The Meatpacking District’s holiday lights)
홀리데이 조명으로 가득 찬 뉴욕 거리의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다면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방문하자. 거대한 눈사람, 밝게 빛나는 민들레 꽃, 기하학적인 액자 및 네온 장식으로 가득 찬 거리가 많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홀리데이 장식은 12월 8일 목요일부터 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14번가와 갠즈보어트 스트리트(Gansevoort Street) 사이에 위치한 Nine 애비뉴부터 갠브보어트 플라자까지 펼쳐지는 홀리데이 장식을 사진으로 꼭 남겨보자. 미트패킹 거리의 불규칙한 조명으로 만들어진 거울 터널에서는 인생 샷을 남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진: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거울 터널, Image courtesy of Meatpacking BID
- 워터마크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 at Watermark)
![사진: 워터마크 윈터 원더랜드, Image by @WatermarkNY](https://i.ibb.co/W3KjcDs/Erzgg1-OW8-AE2-IHz.jpg")
78 South Street에 위치한 Pier 15는 디즈니가 공개할 새로운 시리즈 더 산타클로스를 테마한 윈터 원더랜드로 변신했다. 핫코코아 한 잔이 포함된 입장권은 20달러부터 판매된다.
90분 동안 관람이 가능하며, 산타의 집 벽난로 옆에 위치한 아늑한 안락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이 체험 행사는 1월 15까지 진행된다.
사진: 워터마크 윈터 원더랜드, Image by Twitter @WatermarkNY
- 링컨 센터 “Your Voices” 조형 작품 (“Your Voices” sculpture at Lincoln Center)
뉴욕 링컨 센터의 조시 로버트슨 플라자(Josie Robertson Plaza) 설치된 이 거대하고 움직이는 조형물은 뉴욕시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언어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조형물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언어 연합(Endangered Language Alliance)과 모엣 & 샹동(Moët & Chandon)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링컨 센터에서는 조형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사진: 링컨 센터 “Your Voices” 조형 작품, Image courtesy of www.lincolncenter.org
- 링컨 스퀘어의 라이트 업(Lights Up on Lincoln Square)
링컨 스퀘어가 반짝이는 조명과 다양한 홀리데이 액티비티로 가득 채워졌다.
링컨 스퀘어의 라이트 업(Lights Up)에서는 20피트 높이 프레이저 전나무에 장식된 수천 개의 LED 조명과 어퍼 웨스트사이드의 현지 도자기 스튜디오 컬러 미 마인이 제작한 크리스마스트리 오너먼트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조명으로 장식된 20 그루의 나무와 팬데믹을 벗어나 희망과 회복력의 상징을 주제로 디자인된 15개의 조명 작품 “Tumbling Brights(텀블링 브라이츠)” 도 만나 볼 수 있다.
올해는 빅애플, 뮤지컬 트리 및 뮤직 박스를 설치해 많은 사람들이 홀리데이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방 스타일을 접목했다. 12월 화요일부터 목요일 단테 파크(Dante Park)에서는 크리스마스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사진: 링컨 스퀘어 라이트 업 현장, Image from instagram @lincolnsquareny
- 허드슨 야드의 샤인 브라이트 온리(Shine Bright Only at Hudson Yards)
빛나는 2백만 개의 흰색 조명이 연례 행사인 샤인 브라이트를 위해 허드슨 야드를 장식했다. 총 115마일(약 185 킬로미터) 길이에 달하는 조명이 사용되었으며, 거대한 길이의 조명으로 만들어진 빛나는 숲에서는 727 그루의 상록수, 16피트 높이의 조명 열기구를 만나 볼 수 있다.
멋진 조명 감상뿐만 아니라 허드슨 야드에서는 사진 촬영, 산타와의 만남 그리고 크리스마스 쇼핑을 할 수 있는 많은 상점이 즐비해 있다.
허드슨 야드의 샤인 브라이트는 1월 8일까지 진행된다.
Image courtesy of www.hudsonyardsnewyor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