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맨해튼 대규모 임대 계약 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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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arl muscat on Unsplash

미국 노동절 이후 압도적인 숫자의 근로자들이 사무실로 복귀했지만 오피스 점유율은 도시의 많은 건물주들이 희망한 숫자 이하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 건수는 연말 완전히 정체되어 4분기 수치는 전년대비 43% 감소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규 부동산 개발에는 긍정적인 상황으로 이어졌다.

투 맨해튼 웨스트(Two Manhattan West)와 원 매디슨 애비뉴(One Madison Avenue) 그리고 스파이럴 허드든 야드(Spiral in Hudson Yards)는 총 임대료 측정값에서 가장 가치 있는 계약을 체결한 신규 개발 오피스 타워로 부상했다.

CompStak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맨해튼의 톱 10 빌딩의 총 임대료는 68억 달러로 추산됐다. 이는 전년도 38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2019년 팬데믹 이전의 총 계인 78억 5천만 달러는 넘어서지 못했다.

  1. Fox Corp./News Corp.(폭스 코퍼레이션/뉴스 코퍼레이션)
    위치: 1211 Sixth Avenue | 임대 금액: 19억 달러

미디어 대기업 폭스 코퍼레이션과 뉴스 코퍼레이션은 45층짜리 1211 Sixth Avenue에 110만 평팡 피트 규모의 사무실 20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폭스 코퍼레이션 소유주 머독은 자신의 미디어 사업체를 파이낸셜 디스트릭트로 이전하는 방안을 구상했지만 2017년 현재 위치에 5년 더 머물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달 20년 연장 임대 계약의 일환으로 건물 주인 아이반호 캠브리지는 1970년 지어진 고층 빌딩을 리노베이션 하는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 KPMG
    위치: Two Manhattan West | 임대 금액: 10억 달러

올해 가장 비싼 사무실 임대 계약 건 중 하나는 실제로 돈을 절약하기 위한 방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빅 4 컨설팅 회사 중 한 곳인 KPMG는 투 맨해튼 웨스트의 45만 평방 피트 크기 사무실로 이전하면서 사무실 공간의 40% 이상을 줄였다.

KPMG는 2018년부터 본사를 이전할 새로운 건물을 물색하고 있었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 내린 결정을 하기까지 사무실 크기를 줄이지 않고 유지하고 있었다.

KPMG의 사무실 축소 이전으로 345 파크 애비뉴(345 Park Avenue)와 560 렉싱턴 애비뉴(560 Lexington Avenue) 그리고 1350 식스 애비뉴(1350 Sixth Avenue) 세 건물은 35만 평방 피트의 공간의 새로운 주인을 찾아야할 입장에 처해있다.

KPMG는 13층부터 24층까지 사무실 공간에 대한 20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5년 허드슨 야드 근처의 새로운 타워 입주 계획도 가지고 있다.

  1. Franklin Templeton(프랭클린 템플턴)
    위치: One Madison Avenue | 임대 금액: 6억 9,800만 달러

올해 세 번째로 비싼 임대 계약은 미드타운의 새로운 오피스 세입자 프랭클린 템플턴이 차지했다.

자산 관리 기업 프랭클린 템플턴은 매디슨 스퀘어 파크에 위치한 원 매디슨 애비뉴의 임대 사무실 34만 7천 평방 피트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임대 계약 기간은 총 15년으로 11층부터 22층까지 사용할 예정이다.

  1. HSBC
    위치: 66 Hudson Boulevard | 임대 금액: 5억 6천만 달러

HSBC는 미드타운 오피스 타워의 네임 밸류를 포기하고 허드슨 야드로 이주한다.

런던에 본사를 둔 HSBC는 66 Hudson Boulevard에 위치한 Tishman Speyer ‘s Spiral Tower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사무실 규모는 26만 5천 평방 피트이다. 이번 계약으로 HSBC 타워로 알려진 452 Fifth Avenue에서 새롭게 계약이 체결된 타워로 이전하게 된다.
HSBC 또한 오래된 건물보다는 신축 건물을 선택했으며, 현재 사무실 크기인 54만 8천 평방 피트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해 이전한다.

  1. D.E. Shaw
    위치: Two Manhattan West | 임대 금액: 5억 5,800만 달러

투 맨해튼 웨스트는 최고 임대 계약 순위에서 두 번의 이름 올린 타워가 됐다. 투자 회사 D.E Shaw는 투 맨해튼 웨스트와 28만 3천 평방 피트에 달하는 사무실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사무실을 축소 이전하는 현재 트렌드와 다르게 D.E. Shaw는 확장 이전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기준으로 이 회사는 1166 식스 애비뉴의 사무실 20만 평방 피트를 임대하고 있었다.

58층 높이에 190만 평방 피트 규모의 투 맨해튼 웨스트는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1. KKR
    위치: 30 Hudson Yards | 임대 금액: 5억 5,200만 달러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의 임대 계약은 사무실 임대 시장의 현황을 나타내는 지표의 기준이 되어왔었다.

지난 11월 메타가 관련 회사들의 사무실이 위치해 있던 30 허드슨 야드와 50 허드슨 야드의 약 25만 평방 피트 규모의 사무실 임대 계약 갱신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을 때 빅 테크 기업들이 새로운 부동산 개발에 중요한 위치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사모 펀드 대기업 KKR이 30 허드슨 야드에 22만 평방 피트 규모의 사무실 임대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와 같은 우려는 일부 완화됐다. KKR은 30 허드슨 야드에 이미 30만 평방 피트 이상의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다.

  1. IBM
    위치: 1 Madison Avenue | 임대 금액: 5억 1,800만 달러

IBM은 원 매디슨 애비뉴와 32만 8천 평방 피트 규모의 사무실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IBM은 자체 로비 입구를 확보하고 뉴욕의 다른 10개 사무실을 이곳에 통합할 예정이다.

IBM은 16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2층에서 7층까지의 일부 공간 그리고 8층에서 10층까지의 전체 층 그리고 1층의 일부 공간을 사용하게 된다.

  1. Mutual of America(뮤추얼 오브 아메리카)
    위치: 320 Park Avenue | 임대 금액: 3억 9,800만 달러

뮤추얼 오브 아메리카 파이낸셜 그룹은 25년 이상 320 파크 애비뉴를 소유하면서 25만 2천 평방 피트 크기의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낸 해 타워 지분의 25%를 매각한 후 장기 임대 임차인이 되었다.

같은 빌딩 임차인인 투자 관리 업체 Pzena는 임대 공간을 약 8만 평방 피트로 두 배 늘리기도 했다. 이 타워는 새로운 로비, 바리스타 스탠드 및 피트니트센터 등 건물 개선 공사를 위해 3,500만 달러에서 4,0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 Touro University(투로 대학교)
    위치: Three Times Square | 임대 금액: 3억 8,300만 달러

투로 대학교는 도시 전역에 위치한 여러 학교를 쓰리 타임 스퀘어의 약 24만 3천 평방 피트의 공간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학은 30층 높이 타워에 전용 출입구를 확보하고 도서관, 교실, 실험실 및 이벤트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각 층은 새로운 내부 계단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이 빌딩의 소유주 루딘의 CEO 빌 루딘은 “주로 은행 및 법률 기업이 사용했던 건물에 대학교가 임차인으로 들어오는 것은 확실히 생각의 전환이었다”라고 전하면서 “팬데믹 이후 임대 시장에서 발생한 새로운 물결”이라고 덧붙였다.

  1. Tiffany & Company(티파니 & 컴퍼니)
    위치: 200 5th Avenue | 임대 금액: 3억 1,500만 달러

L&L 홀딩 컴퍼니는 티파니 & 컴퍼니와 올해 가장 비싼 임대 계약 건 중 하나를 성사 시켰다. 하지만 티파니 측은 사무실의 크기를 3분의 1로 줄인 28만 7천 평방 피트를 계약했다.

건물 소유주는 최근 미드타운 사우스 건물에 1억 3,500만 달러를 투입해 건물 새 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임차인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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