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의 3억 달러 허드슨 리버 열차 프로젝트 뉴욕과 뉴저지 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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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ourtesy of Elvert Barnes – https://www.flickr.com/photos/perspective/52485660899/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맨해튼 허드슨 야드에 100년 된 철도 터널을 수리하고 강 아래 터널을 건설해 뉴욕과 뉴저지를 이을 프로젝트에 2억 9,200만 달러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총 160억 달러 규모의 허드슨강 터널 프로젝트는 새로운 교량과 펜 스테이션 확장을 포함하며 30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의 일부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투자 예산은 펜 스테이션과 허드슨 리버 사이 터널 콘크리트 케이싱을 확장하는 6억 4,900만 달러 규모 프로젝트에 먼저 투입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 회견에서 “이 프로젝트는 미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물론 프로젝트가 완성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마침내 예산을 확보했고 이 프로젝트를 완성 시킬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의 자금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첫해에 초당적으로 통과된 1조 2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을 통해 지급받는다. 이 법안은 교통에 5,50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며 뉴욕시는 암트랙(Amtrak),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및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이 법안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새로운 터널 건설과 113년 된 기존 터널 수리 공사가 포함되어 있다. 새로운 터널을 통해 열차 운행 지연을 방지하고 열차 운행이 더 빠르게 수월하게 운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터널은 2012년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소금물이 터널에 쏟아져 내리면서 현재까지도 바닷물의 소금이 터널의 콘크리트, 강철 및 트랙을 계속 부식 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터널의 빈번한 유지 보수로 인한 열차 지연을 야기해 수십만 명의 통근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백악관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이 터널을 이용하는 통근자들은 12,653분의 지연을 경험했다.

뉴저지에서 맨해튼을 잇는 도시 간 유일한 철도 터널의 일일 이용객은 약 20만 명으로 추산되며, 뉴욕과 지역의 경제 동맥인 이 터널은 두 지역 모두에게 중요한 경제 연결고리이다. 이 터널이 하루 동안 운영이 중단되면 미국 경제에 1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다.

이 프로젝트는 NJ Transit 승객의 통근 시간을 단축하고 앰트랙(Amtrak)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만들며 지역 경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건설 기간 동안에는 약 72,000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행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우선 시행 계획으로 정했었으며 연방 정부는 뉴저지와 뉴욕이 비용을 나눠 진행하는데 동의했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동안 프로젝트 예산 지원을 거부하면서 프로젝트가 상당히 지연됐다.

지난 7월, 캐시 호쿨 뉴욕 주지사와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프로젝트 비용을 서로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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