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브루클린에서 맨해튼까지 단 20분 익스프레스 페리 서비스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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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hinya Suzuki on Flickr

다음 달 시작되는 새로운 대중교통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사우스 브루클린에서 맨해튼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통근 시간이 대폭 줄어 들것으로 예상된다. 3월 8일 NYC 페리의 사우스 브루클린 베이 리지(Bay Ridge)에서 출발해 단 20분 만에 월스트리트까지 승객들을 실어 날을 노선이 운영된다. 익스프레스 페리 서비스는 평일 오전 6시 15분부터 오전 10시 15분까지 운영된다.

사우스 브루클린 노선은 베이 리지에서 출발해 애틀랜틱 애비뉴/피어 6에 잠시 정차한 후 최종 목적지인 월스트리트/피어 11까지 21분 만에 도착하게 된다. 뉴욕시는 사우스 브루클린 시민들의 평균 통근 시간이 가장 길기 때문에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을 해당 지역에서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우스 브루클린 정규 노선은 BAT/선셋 파크(BAT/Sunset Park), 거버너스 아일랜드(Governors Island), 레드 훅(Red Hook), 피어 11/월스트리트(Pier 11/Wall Street), 덤보/풀턴 페리(Dumbo/Fulton Ferry) 및 콜리어스 후크(Corlears Hook)에서 정차한다.

파일럿 프로그램의 종료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연말에 승객 수, 정시 운행 성과 및 승객 만족도를 기준으로 시에서 재평가한다.

저소득 뉴욕 시민, 노인 그리고 장애인은 1달러 35센트에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다른 모든 승객들은 기존 2달러 75센트에서 대폭 인상된 4달러에 탑승권에 구입할 수 있다. 요금 인상으로 연간 2백만 달러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앱을 이용해 구입한 편도 티켓 및 종이 티켓 모두 사우스 브루클린 페리 탑승에 사용할 수 있다. 페리 티켓 구매 및 요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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