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역사적인 랜드마크 플랫아이언 빌딩 공개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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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의 역사적인 랜드마크 플랫아이언 빌딩(Flatiron Building), Photo by David Becker on Unsplash

뉴욕의 역사적인 랜드마크 플랫아이언 빌딩(Flatiron Building)이 3월 22일 공개 경매를 통해 매각된다. 다니엘 번햄(Daniel Burnham)이 1902년 디자인한 이 빌딩은 르네상스 스타일의 화려한 외관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와 5번가의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다.

2019년 플랫아이언 빌딩 소유주 GFP 리얼 이스테이트, 뉴마크, 소르젠테 그룹, ABS 파트너 부동산, 네이선 실버스테인은 8천만 달러 규모의 건물 리노베이션을 시작했지만 소유주 간의 분쟁으로 1년으로 예정됐던 리노베이션 작업이 상당 기간 늦춰졌다. 소유주 간의 의견 차이가 발생했고 뉴욕 대법원은 부동산을 매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매니언 옥션(Mannion Auctions)이 주관하는 이번 공개 경매에서 플랫아이언 빌딩은 4천만 달러부터 시작한다. 빌딩 소유주들은 건물에 대한 지분을 유지 의사를 갖고 있으며, 부동산 기존 지분을 사용해 신용 입찰 형태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플랫아이언 빌딩은 마지막 임차인인 맥밀런 출판사(MacMillan Publishers)가 약 60년 동안 임대를 했었으며 2019년 떠난 이후 비어 있다. 21층 규모의 이 빌딩은 지난 4년 동안 외관 복원 작업 및 리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소유주 간의 분쟁은 다른 소유주들이 실버스테인(Silverstein)의 사업 결정으로 인해 새로운 세입자를 구할 수 없게 되어 파트너십을 해지하려 실버스테인을 2021년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GFP 리얼 이스테이트의 제프 거랄(Jeff Gural)은 실버스테인이 건물을 합법적으로 임대하는데 필요한 화재 안전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인프라 현대화에 반대했다고 진술했다. 거랄은 또한 사무 공간을 5개의 개별 부동산으로 분할하려는 실버스테인의 제안에 대해 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무 공간 분할 계획은 플랫아이언 빌딩인 가지고 있는 랜드마크 지위로 인해 무산됐다.

실버스테인은 제프 거랄이 리노베이션 자재 비용을 과다 지불하면서 개조 비용이 치솟았다고 주장하며 맞고소를 진행했으며, 다른 4명의 소유주 뉴마크(Newmark)가 대부분 소유하고 있는 노텔(Knotel)을 시장가 보다 낮은 가격으로 건물을 임대하려는 공모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옥션은 매니언 옥션 LL(Mannion Auctions, LLC)의 경매인 매튜 매니언(Matthew D. Mannion)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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