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허드슨 리버의 신규 푸드코트 ‘마켓 57’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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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켓 57 입구, Image courtesy of Pier 57

뉴욕 맨해튼의 새로운 푸드코트가 4월 1일 Pier 57에 오픈했다. 허드슨 리버 파크 내에 위치한 마켓 57(Market 57)에는 다양한 업체가 운영하는 음식점 15곳이 손님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마켓 57 실내 모습, Image courtesy of Pier 57

마켓 57 푸드코트는 Pier 57의 4억 1천만 달러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부분이다. RXR Realty, Youngwoo & Associates 및 Baupost Group이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허드슨 리버 파크 트러스트의 갤러리와 이벤트 공간, 교실, 두 곳의 풀 서비스 레스토랑 그리고 공공 옥상 공원을 포함하고 있다.

시티 와이너리는 2020년 피어 57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고 2에이커 규모의 옥상 공원은 지난 4월 대중에게 공개됐다.

마켓 57은 5월부터 레지던스 셰프가 진행하는 요리 예술 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한 현대적인 키친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켓 57 입점 음식점:

• Ammi
• Bessou
• Bird & Branch
• Due Madri
• Local Roots
• LoLo’s on the Water
• Malai
• Mijo
• Mothershuckers
• Nom Wah
• Harlem Hops
• The Galley by Lobster Place
• The Good Batch
• Ras Plant Based
• Zaab Zaab

마켓 57 오픈과 더불어 모임과 학습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오픈됐다. 이 공간은 구글의 지원을 받아 지역 단체 및 비영리 단체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3개의 예약 가능한 강의실을 갖추고 있다.
피어 남쪽 가장 자리에 위치한 7,400 평방피트의 ‘리빙 룸’에서는 모임을 가질 수 있으며 허드슨강과 공원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좌석과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Image courtesy of Pier 57

Pier 57은 1952년 지어졌으며 구조물이 강에 떠있을 수 있도록 사용된 당시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기술로 역사적인 건축물로 국가에 등재되어 있다. 완공 당시 그레이스 라인의 터미널로 운영된 후 뉴욕시 교통국의 허드슨 부두 창고로 사용되다가 2003년부터 폐쇄됐었다.

2008년 허드슨 리버 파크 트러스트 (Hudson River Park Trust)는 역사적인 Pier 57을 워터 프론트 파크의 일부로 전환하기 위해 파트너사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캐시 호쿨 뉴욕 주지사는 “Pier 57이 다시 사용되는 것은 뉴욕의 강가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새로운 셰프와 기업가들의 재능을 보여주는 세계적 수준의 식당, 활기찬 교실, 갤러리 그리고 커뮤니티 공간은 뉴요커들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4월 2일부터 운영이 시작된 마켓 57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옥상 공원과 ‘리빙 룸’ 공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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