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부동산] 뉴욕에서 가장 날개 돋친 듯 팔린 의외의 지역? -3분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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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시티의 대부분의 동네는 현재 부동산 시장이 조금 주춤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티의 많은 집들이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 와중에 퀸즈(Queens) 지역은 그 와는 상반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 뉴욕 부동산 플랫폼, StreetEasy에서는 이번 3분기에 가장 빨리 팔린 탑 지역에 관해 관련 조사를 하였다. 매물이 평균적으로 시장에 나와있던 날들을 기준으로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그중 중간값 (median)을 찾아내어 각 지역 별로 비교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South Queens 지역이 평균적으로 판매까지 60일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뉴욕시티에서 가장 짧은 기록이다. 시티 전체의 중간값이 무려 83일인 것에 비하면 South Queens 지역의 수요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중간 매물가는 매년 약 5% 정도 올라 $545,000 정도로 측정되었다.

퀸즈 지구에서도 동서 쪽에 위치한 동네들인 아스토리아(Astoria), 롱아일랜드시티(LIC), 써니싸이드(Sunnyside)의 집들은 중간값으로 보았을 때 판매까지 약 70일 정도 소요되었다. 특히 이 지역들은 작년과 비교했을 때 큰 감소율을 보였는데 약 17일 정도 빠른 수치를 나타내었다.

한편 북서쪽 브루클린 동네의 (덤보, 브루클린 하이츠, 코블 힐, 포트그린) 매물들은 판매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8분기 연속 뉴욕시티의 부동산 판매율이 지속적으로 급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퀸즈 지구의 매물가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모던스페이스(Modern Spaces)의 창립자인 Eric Benaim은 이러한 현상에 “퀸즈 지역이 마침내 빛을 보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Benaim은 퀸즈의 롱아일랜드시티 지역이 올해 총 414 유닛 판매율을 기록함으로써 가장 우세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말했다. 이 기록은 작년 254 유닛 판매된 것에 비하면 엄청난 증가이다.

그는 이러한 꾸준한 인구 유입이 많은 사람들이 퀸즈와 맨해튼을 두고 어디에 집을 마련할지 “고민”하고 있음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현상을 한 번도 본 적은 없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맨해튼과 퀸즈를 돌고 있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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