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부동산 빠르게 팔리는 지역 West Village, Tribeca, SoHo 매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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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Hector Falcon on Unsplash, TriBeca, New York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맨해튼 주택 부동산 시장 중 일부는 전국 평균 회복세에 진입하기 시작했으나, 500만 달러 미만의 주택은 2021년에 계약 기간이 작년에 비해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시장을 분류한 보고서에 따르면 1월 1일 이후에 상장된 West Village, TriBeca 및 SoHo 지역의 매물 거래가 타지역보다 더 빠르게 진행됐으며, 계약 체결까지 평균 2개월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Hudson Yards 및 Two Bridges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 계약 체결까지 걸린 시간이 극적으로 길어졌다. Hudson Yards 지역은 매물 등록 후 계약까지 작년에는 평균 30일이 걸렸으나 올해 평균은 190일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맨해튼의 일부 지역에선 판매자에게 유리하게 시장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에이전트인 피할 가르텐버그(Mihal Gartenberg)는 “ 몇몇 지역에서 매매 계약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축된 주된 이유는 매물이 별로 없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현명한 구매자는 마음에 드는 집을 찾으면 다른 사람보다 먼저 계약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부동산 가격의 하향세도 매물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가르텐버그는 “매매가 인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주택 매매를 보류하고 있어 매물 숫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고, 매물은 줄어들었지만 수요는 오히려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허드슨 야드 전경, Photo by Jeffrey Blum on Unsplash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 몇몇 지역에서 매매 계약 체결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축된 이유로 매매 빠르게 이뤄지는 콘도 매매가 활발히 이뤄졌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월버그 리얼티의 CEO 프레데릭 월버그 피터스는 최근 Benson on 80th, 378 West End 그리고 200 Amsterdam과 새로운 콘도 분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피터스는 “뉴욕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고, 점점 더 많은 도시 주민들이 거주지 환경 업그레이드하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억눌린 수요, 저금리, 경제 회복 및 주식 시장 개선이 부동산 매매 속도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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