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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니 채용] 뉴욕·뉴저지 부동산 에이전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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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니 부동산 자산관리팀에서 뉴욕·뉴저지 부동산 에이전트를 모집합니다.

뉴욕·뉴저지 지역에서 부동산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싶으신가요?

뉴욕·뉴저지 부동산 에이전트로서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으신가요?

뉴욕·뉴저지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은 한국인 고객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싶으신가요?

코리니 부동산 자산관리팀의 에이전트 맴버가 되어 활동 영역을 넓혀가시기 바랍니다.

​코리니 자산관리팀은 뉴욕·뉴저지에서 경력을 쌓은 한인 부동산 전문가로 이루어진 부동산 투자 특수팀입니다. 현재 부동산 Salesperson 으로 활동 중이시라면  코리니 자산관리팀의 일원이 되어 뉴욕·뉴저지 부동산 마켓에서 활동 영역을 확장해보세요.

당신의 부동산 커리어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코리니는 한인 신뢰도 1위의 뉴욕·뉴저지 부동산 플랫폼과 부동산 중개인 에이전시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한국인 고객 리드를 에이전트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문 자산관리팀에 소속되어 에이전트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화된 활동 환경을 제공해드립니다. 

[모집요강]

여기를 클릭해서 모집요강 상세 페이지를 확인해보세요.

[업무개요]

✅자산관리팀 세일즈:

◾ High Asset Client 투자 어카운트 관리

◾ 매물 투자 수익분석 및 시장분석

◾ 부동산 투자 전략 어드바이스 및 컨설팅

◾ 클라이언트 맞춤 매물 옵션 제공 및 쇼잉

✅자산관리팀 렌트:

◾ 고객 응대 및 쇼잉 스케줄 관리

◾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 계약서 및 문서 작성 기술

◾ 시간 관리 능력 및 책임감

?뉴욕 또는 뉴저지 부동산 중개인 라이선스 보유 필수*

[지원 방법]

?이메일로 이력서 제출: [email protected]

[지원 과정]

이력서 제출 (이메일) > 서류검사 > 1차 인터뷰 (화상) > 2차 인터뷰 (대면) > 합격통보

[코리니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중심 – 뉴욕에서 한인들을 위해 탄생한 코리니는 첫 뉴욕 부동산 플랫폼으로서 뉴욕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코리니가 집중하고 있는 뉴욕 부동산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아 한국인에게 접근이 쉽지 않았지만, 2017년 코리니 플랫폼 런칭을 시작으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현직 한인 에이전트풀과 현지 은행, 변호사, 회계사와의 강력한 네트워크, 그리고 실시간 부동산 데이터 송출과 같은 최신 기술 및 자원을 바탕으로 방대한 미국과 한국의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고, 부동산 회사 최초로 뉴욕 맨해튼의 4 World Trade Center에 입점하여 본사를 두고 있으며, 매년 성장을 거두며 뉴욕 부동산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코리니는 외부 기관투자 유치 및 지속적인 부동산 세일즈를 기반으로 한 풍부한 재원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리드 제공과 광고 지원이 포함된 코리니 에이전트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리니의 독보적인 행보로 한인 뉴욕 부동산 시장의 혁신에 함께하실 유망한 에이전트 분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지원해주세요!

브루클린의 93층 최고급 콘도 ‘9 디칼브 애비뉴’ 분양 시작 (ft. 9 Dekalb Avenue)

Image courtesy of JDS Development Group

브루클린의 초고층 타워의 콘도 분양이 지난 수요일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SHoP 건축사가 디자인한 1,066피트 높이 (총 93층)의 이 마천루는 9 Dekalb Avenue(디카브 애비뉴)에 위치해 있으며 총 150 세대의 콘도를 분양한다. 콘도는 53층부터 있으며 환상적인 전망을 제공한다. 각 세대는 스튜디오에서부터 침실 4개짜리 세대까지 다양하며 분양가는 87만 5천 달러부터 8백만 달러까지 책정되어 있다.

JDS 개발 그룹은 성명을 통해 “브루클린 타워는 건축물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우리는 이 타워가 최고의 건물이라고 자부합니다”라고 밝혔다.

브루클린 타워에는 400개의 임대 세대가 있으며 그중 30%는 지역 소득의 130%에 해당하는 소득 군 시민들에게 임대될 저렴한 임대 세대로 임대 자격 소득은 미혼의 경우 10만 8680달러, 4인 가족의 경우는 15만 5090달러이다. 올여름 임대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월 임대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브루클린 각 세대는 가초 스튜디오(Gachot Studios)가 디자인했으며 전망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설계되었다. 평온함과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의 각 유닛은 11피트 높이 천장과 유럽식 오크나무 바닥으로 마감되었다.

맞춤형 주방의 화강암 조리대와 검은색과 브론즈 색의 조화가 눈에 띄는 캐비닛이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냉장고, 가스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 세탁기와 건조기를 포함한 최첨단 밀레(Meile) 제품이 갖춰져 있다.

욕실은 검은 화강암 카운터 탑과 세면대가 있으며 샤워실은 브레치아 카프리아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육각형 패턴의 화강암 대리석으로 마감되어 있다.

브루클린 타워에는 120,000 평방 피트의 편의 시설 공간과 100,000평방 피트 이상의 리테일 공간이 있다. 편의 시설로는 돔 수영장 (The Dome Pool), 테라스, 3개의 야외 수영장이 있으며 옥상에는 해먹 라운지, 야외 식사 공간, 바비큐 그릴, 라운지, 야외 샤워 등이 준비되어 있다.

타워의 66층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반려견 러닝 트랙이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 테이블 풋볼 코트가 있다. 야외 식자 및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공간은 88층에 위치해 있으며 라운지, 칵테일 바 등을 제공한다.

추가 편의 시설로는 풀사이드 라운지, 칵테일 바, 피트니스클럽, 바가 있는 영화관, 케이터링 키친과 프라이빗 다이닝 룸, 당구장, 회의실, 공동 작업 공간 등이 있으며 지상 편의 시설로는 24시간 도어맨, 발레파킹 서비스, 커피 스테이션, 라이드 셰어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다.

맨해튼의 5번가의 멈추지 않는 질주: 프라다도 5번가 빌딩 매입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 프라다가 플래그십 부티크가 위치한 5번가 빌딩을 매입하기 위해 4억 2,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맨해튼의 오피스와 주거 부동산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테일 부동산의 드라마틱한 상승세를 반영하고 있다.

프라다는 “부동산의 위치가 희소성과 장기적인 잠재력 그리고 전략적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성명을 통해 밝혔다. 프라다는 1997년부터 이 12층 건물의 5개 층을 임대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소매업체들이 즐비한 5번가에 롤렉스도 새로운 본사 타워를 건설할 예정으로 5번가의 가치는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 제과 업체 미나모토는 5번가 604번지에 있는 옛 TGI 프라이데이 빌딩을 매입했고, LVMH는 5번가와 이스트 57번가에 있는 루이비통 부지 개발 계획을 갖고 있다.

전문가들은 1980년대와 90년대 기업들이 부동산을 적극적으로 매입했던 현상이 다시 일고 있다고 전했다.

5번가의 상승세는 한동안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렌티노는 켈빈클라인의 거대한 매장을 인수하고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새로운 플래그십 매장을 5번가에 오픈할 예정이다.

반클리프, 돌체 앤 가바나, 필터 밀러 등이 대거 신규 매장 임대 계약을 체결하면서 5번가에서 빈 부동산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게 됐다. 반면, 3번가와 브로드웨이 그리고 어퍼 웨스트 사이드 지역의 부동산은 여전히 침체기에 있다.

뉴욕 유엔 본부 옆 프리덤 플라자 카지노 개발 디자인 공개

뉴욕 프리덤 플라자 렌더링 이미지, Image courtesy of Negativ

카지노 라이선스 발급과 관련해 주정부가 서서히 발급 대상자 선정을 위해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이번 주에 새로운 뉴욕시 카지노 사업 관련 렌더링 디자인이 공개됐다. 유명 건축 회사인 Bjarke Ingels Group(이하, BIG)는 아파트, 호텔, 박물관, 4.77 에이커 규모의 공원 그리고 유엔 본부 남쪽 지하에 위치하게 될 카지노를 포함한 프리덤 플라자의 복합 용도 개발을 위한 새로운 렌더링 디자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뉴욕의 카지노 사업 라이선스를 두고 경쟁하는 기업 중 한 곳인 솔로비예프 그룹(Soloviev Group)이 유엔 본부 옆 6에이커 공터에 들어설 프리덤 플라자 개발사이다.

Image courtesy of Negativ

이 프로젝트에는 높이가 각각 550피트와 650피트인 주거용 타워를 포함하고 있으며, 총 1,325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총 500세대는 개발업체가 발표한 대로 영구적으로 저렴한 세대로 지정된다. 저렴한 500세대는 중위 소득이 평균 80%인 뉴요커들이 임대할 수 있다. 주거용 타워에는 푸드 마켓과 레스토랑도 입점할 예정이다.

Image courtesy of Negativ

부지 중앙에는 두 채의 호텔 타워가 예정되어 있으며, 두 건물 모두 615피트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 건물에 들어설 반얀트리 호텔과 모히건 호텔을 포함해 다양한 브랜드 호텔들을 최상층에서 다리로 연결된다.

또한, 4.77 에이커 규모의 공공 해안가에는 자유와 민주주의 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박물관은 민주주의의 탄생의 시초가 된 그리스 극장을 표현한다.

박물관에는 각국의 예술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대규모 체험 설치 작품 및 역사적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며, 베를린 장벽의 석판도상설 전시장에 들어설 예정이다.

Image courtesy of Negativ

프리덤 플라자는 공공녹지 공간 형성을 위해 3개의 맨해튼 블록을 통합하게 된다.

지난 2022년 뉴욕 주 의회는 뉴욕시에 3개의 새로운 카지노 운영 라이선스 발급에 대한 승인을 했으며, 3개의 라이선스를 두고각 기업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에릭 애덤스 지장은 카지노 사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행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가을 도시 계획 위원회는 뉴욕의 통일된토지 사용 검토 절차를 거치지 않고 특정 상업 및 제조 지구에 카지노를 건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구역 지정 법안 수정을 위한 7개월간의 공개 검토 절차를 시작했다.

최근 수정된 법안에 따라 각 카지노 라이선스 신청서에는 주지사, 시장 및 지역 공무원으로 구성된 지역 커뮤니티 자문 위원회가지원을 결정해야 하며, 공개 회를 통해 투표해야 한다. 이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투표를 받은 신청서만 카지노 라이선스발급 검토 대상이 된다.

대규모 부동산 소유한 뉴욕 대학들 세금은 왜 면제받나?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 전경, Photo by Santeri Liukkonen on Unsplash

컬럼비아 대학교가 뉴욕시에서 가장 큰 개인 부동산 소유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컬럼비아 대학교는 총 320개의 부동산을 통해 약 40억 달러에 달하는 부동산 가치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컬럼비아 대학교는 200년 전 주 헌법으로 제정된 면제 조항으로 부동산 재산세를 거의 납부하지 않는다. 뉴욕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세금 면제 조항 덕분에 컬럼비아 대학교와 뉴욕 대학교는 작년에만 3억 2,700만 달러에 달하는 재산세를 절약했다.

새롭게 발의된 법안은 이와 같은 면제 조항을 수정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 법안을 지지하는 한 명인 하원 의원 조란 K. 맘다니(Zohran K. Mamdani)는 한 인터뷰에서 “이 학교들이 집주인 혹은 부동산 개발업체와 동일한 행세를 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면세 기준을 1억 달러로 두고 있어 뉴욕 대학교와 컬럼비아 대학교에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뉴욕에서 상당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다른 단체로는 가톨릭 교회와 트리니티 교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를 포함해 이 단체들은 비영리 단체이지만 엄청난 양의 토지를 오랫동안 소유하고 있다.

트리니티 교회와 가톨릭 교회는 2022년에만 약 1,400만 평방 피트 규모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뉴욕시의 다른 모든 대학들이 소유한 토지보다 훨씬 더 많은 부동산 규모이다.

따라서 이러한 단체들은 많은 부문에서 고용주가 되며 세금을 내지 않는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는 뉴욕시의 실존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대학들은 부동산 전문 기업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을 고용하고 이와 같은 인력들은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 그리고 그들의 목표는 더 많은 이윤을 매각 또는 임대료를 통해 남기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대학들은 다른 기업의 부동산 기업과 동일한 방식으로 부동산을 관리하고 있는 것과 같다. 그리고 이러한 면에서 200년 전 세금 면제 법안이 통과되었을 때와는 상당히 다른 운영방식으로 이러한 단체들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오래전 대학들의 규모는 훨씬 작았으며, 소유 부동산은 실제로 사용하는 캠퍼스에 국한됐었다. 그리고 오래전 대학들의 목표는 교육이었다. 따라서 이번 법안을 지지하는 하원 의원 조란 K. 맘다니(Zohran K. Mamdani)는 이법 법안은 상당히 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찌 5번가 건물 9억 6,300만 달러에 매입

구찌(Gucci), 발렌시아가(Balenciaga),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케링(Kering) 그룹이 5번가 리테일 콘도 빌딩을 9억 6,3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기업인 케링 그룹은 맨해튼 715-717 Fifth Avenue에 위치한 빌딩의 115,000 평방피트 규모의 리테일 전용 공간을 매입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케링 그룹은 새로 매입한 공간을 구찌의 새로운 매장으로 사용할 것으로 가능성이 높다. 구찌는 길 건너에 위치한 트럼프 타워에 플래그십 매장을 이미 운영 중이다.

케링 그룹이 매입한 공간의 지난 소유주였던 제프 서튼(Jeff Sutton)은 뉴욕시에 약 120개의 리테일 전용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프라다는 지난해 말 서튼과 SL 그린으로부터 두 채의 빌딩을 매입하기도 했다.

지난 2년간 높은 유지 비용 상승으로 인해 뉴욕 부동산 시장은 건물 소유주에게 유리한 시장이 형성됐었다. 현대 자동차도 지난해 맨해튼의 한 건물을 2억 7,400만 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하기도 했다.

서튼은 2004년 715-717 Fifth Avenue를 매입했고 SL 그린은 2006년 해당 빌딩의 소수 지분을 매입하기도 했다. 2012년 SL 그린은 지분의 절반을 매각했다.

중국 기업 안방 보험 그룹(Anbang Insurance Group)은 2014년부터 이 빌딩의 오피스 공간을 소유해왔으며, 매입에 총 4억1,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맨해튼 5번가는 명품 플래그십 스토어 전쟁터

Photo by Sung Shin on Unsplash

까르띠에(Cartier), 버그도프 굿맨(Bergdorf Goodman), 구찌(Gucci) 등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줄지어 있는 5번가는 빠르게 치솟는 소매점 임대료와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임대료로 악명이 높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많은 사람들은 오랫동안 뉴욕의 화려함과 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온 5번가가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여파에도 그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기도 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걱정은 노파심에 불과했다. 명품 브랜드들은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770억 달러까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명품 브랜드들은 높은 임대료의 부담을 덜기 위해 현금 자산을 부동산 매입에 투자하는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2월, 프라다는 1997년부터 플래그십 부티크가 자리해 있던 5번가 724번지와 그 옆 건물을 8억 3,500만 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구찌, 발렌시아가, 알렉산더 맥퀸을 소유하고 있는 케어링 그룹은 현재 돌체 앤 가바나(Dolce & Gabbana)가 위치한 715-717 5번가의 소매 부분을 9억 6,300만 달러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LVMH는 57번가와 5번가 사이에 위치한 건물과 인근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블룸버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LVMH는 57번가에 위치한 인근 건물인 745 Fifth Avenue를 매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에르메스(Hermès)와 같은 다른 브랜드들은 더 크고 화려한 공간을 임대하고 있다. 맨해튼 매디슨 애비뉴에 세 번째 매장을 오픈하는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더 많은 매장을 통해 뉴욕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매디슨 애비뉴 자체는 2016년 이후 자체 공실률이 그렇게 낮은 적이 없었다. 전통적으로 부유층의 전유물이었던 명품 브랜드의 소비자가 부유층에서 중산층까지 그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현 트렌드가 명품 브랜들의 과감한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수석 럭셔리 리테일 애널리스트인 데보라 에이트켄(Deborah Aitken)은 현재가 부동산을 매입하기에 좋은 시기이기도 하며, 명품 브랜드들은 현금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현금을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LVMH는 2023년 전 세계 부동산 투자에 26억 6000만 달러를 투입하기도 했다.

한편, 프라다와 구찌 빌딩을 매각한 제프 서튼(Jeff Sutton)의 와튼 프로퍼티스(Wharton Properties)와 같은 부동산 업체들은 저비용 자금 조달의 어려움 때문에 매각을 진행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했다. 프라다 빌딩 매각 직전 서튼은 장기 대출에 대한 높은 이자율을 피하기 위해 2년 대출로 부동산을 재융자 하기도 했다. 구찌 빌딩의 대출 기관 중 한 곳은 해당 빌딩 압류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부동산 매입 열풍은 뉴욕을 넘어 모든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샤넬은 베벌리 힐스 플래그십 매장의 규모를 두 배로 늘렸고, 구찌는 현재 텍사스에 8개 매장, 디트로이트에 부티크 매장 1곳을 운영하고 있다.

프랫 인스티튜트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로 대학원 이전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 전경, Image courtesy of brooklynnavyyard.org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는 순수 미술 전공과 사진 전공 대학원 시설을 브루클린에 위치한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Brooklyn Navy Yard) 직장인 닥 72(Dock 72)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프랫 인스티튜트는 닥 72의 3층 전층인 62,570 평방피트 규모에 새로운 대학원 시설을 전부 이전할 계획이다. 대학원 이전은 2024년 8월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비 야드의 주요 구역에 위치한 닥 72는 675,000 평방피트 규모에 16층 높이의 건물이다.

닥 72는 S9 아키텍처가 디자인했으며 포가티 핑거(Fogarty Finger)가 실내 인테리어를 담당했다. 건물 어메니티로는 루프탑 컨퍼런스 센터, 푸드 홀, 웰빙 센터 등이 갖춰져있다. 또한 풍부한 자연 채광과 함께 로어 맨해튼과 브루클린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복합 단지는 브루클린과 맨해튼 지역의 접근성이 상당히 용이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프랫 인스티튜트의 프랜시스 브로넷 (Frances Bronet) 회장은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에 프랫 인스티튜트의 대학원을 이전함으로써 순수 미술 전공과 사진 전공 대학원 학생들에게 뛰어난 시설 그리고 다양한 전문가들을 통해 강력한 학술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