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국채금리 저항선 4.5% 돌파…
“선별적인 부동산 투자로 기회 찾아야”
안녕하세요, 코리니 문태영 대표입니다.
지난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장례회의 여파를 맞은 뉴욕증시가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올 상반기만 해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매파적 기조와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높은 경제 성장세, 재정적자와 국채 발행 증가, 베이비붐 세대 은퇴와 노령화로 중립금리가 상승 중”이라며 “고금리가 영원히 지속될 수 있다”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강한 경제 성장에 따른 장기간 고금리 환경에 대한 우려로 미국 부동산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뉴욕시 맨해튼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상업용 부동산 투자 가치가 하락한 반면 주택 가격은 상승하며 임대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택 임대료가 치솟으며, 7월에 이어 지난달에는 평균 임대료가 $5,552달러(약 738만 원)로 연이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미국 부동산 시장은 개별적 성격이 강합니다. 쉽게 말해 경제 시장이 침체된다고 해도 모든 부동산이 하락세로 돌아서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향후 2-3년 동안 부동산 투자자들은 고금리 환경을 고려하여 투자 분야와 지역을 신중히 선택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적인 현금 수익화하는 것을 목표로 임대 수요가 많은 곳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를 통해 프라임 자산을 선별적으로 선택하는 투자 전략을 펼친다면, 오히려 더 좋은 투자 기회와 환경이 찾아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코리니 대표 문태영
| 세계 최대의 금융가, 맨해튼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월가(Wall Street)가 위치한 뉴욕시 로어 맨해튼 파이낸셜 디스트릭트(Financial District) 는 세계 경제의 심장이라 불리며, 이곳에는 뉴욕 증권 거래소, 세계 무역 센터, 그리고 연방준비은행과 같은 다양한 금융 기관과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금융 거래 및 경제 활동이 이루어지는 세계 최대 금융가로서 명성에 걸맞게 고층 상업용 부동산과 최고급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곳 중 하나입니다.
| 2분기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마켓 트렌드
2023년 2분기 뉴욕시 로어 맨해튼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부동산 매매 거래건 수는 전분기 대 비 27% 증가하여, 총 238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매매 중위가격 역시 전분기 대비 5% 증가하면서, $1.2M달러(약 15억 9천만 원)로 나타났습니다. 평방피트(Sqft) 당 중위가격은 전분기 대비 -5% 감소하여 $1,481달러(약 196만 원)에 그쳤습니다.
|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부동산 매매 중위가격
Manhattan Financial District Median Sale Price
|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평방피트 당 중위가격/Sqft
Financial District Median Sale Price Per Square Feet
| 8월 뉴욕시 로어 맨해튼 매매 중위가격
Lower Manhattan Median Sale P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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