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미드타운 포 시즌스 호텔 내년 가을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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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시즌스 호텔 & 리조트 로고, Image cortesy of Four Seasons

2020년 운영이 중단됐던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포 시즌스(Four Seasons) 호텔이 내년 재개장한다. 호텔 소유주와 포 시즌스 경영진은 분쟁 끝에 호텔을 2024년 재개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57 East 57th Street에 위치한 포 시즌스 호텔은 52층 높이의 건물로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3월 운영을 중단했다. 코로나 팬데믹 초기 이 호텔은 코로나 환자를 위해 일했던 의사들의 응급 장소로 지정됐었다.  

비니 베이비즈(Beanie Babies)를 만든 타이 워터(Ty Watner)는 368개의 객실을 갖춘 이 호텔을 1999년 2억 7,5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워너와 포 시즌스 간의 분쟁으로 호텔 재개장이 지연되었으며, 워너는 높은 호텔 운영비와 수익성 부족에 대에 문제를 제기했었다. 호텔 숙박료는 2019년 이후 69% 인상되었으나 포 시즌스는 이러한 업계 동향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주저했었다.  

워너와 포 시즌스는 일시 해고된 직원을 재고용하는데 우선순위를 둔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호텔 리노베이션이 계획되어 있으며, 소유주와 호텔 운영주가 함께 새로운 파트너십을 가진 미래를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 시즌스는 래플스 호텔 앤 리조트(Raffles Hotels and Resorts) 플라자 호텔 경영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포 시즌스의 재개장 날짜가 정해지면서 래플스가 플라자의 새로운 경영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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