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의 거물이자 Magnum Real Estate Group의 사장 Ben Shaoul은 맨해튼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콘도를 비트코인(BTC)으로 $1,530만 달러에 대만 법인 ‘Affluent Silver International LCC’에 매도했다고 뉴욕 부동산 매거진 The Real Deal이 보도했다. Magnum은 같은 건물 내에서 지난해 $87.5만 달러와 $148만 달러로 체결한 두 유닛을 포함, 유닛들을 비트코인을 이용해 거래를 했었다.
비트코인이나 다른 가상화폐들은 가격 유동성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서는 잘 쓰이지 않지만 Shaoul은 이전부터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이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비트코인을 이용한 첫 부동산 결제는 2014년이었다. 익명의 바이어가 비트코인 160만 달러로 1714평의 토지를 매입했다. 그 당시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580달러이었으며 2739개의 비트코인이 필요했다. (현 가치 약 $8762). 2017년에는 3300비트코인을 사용해 맨해튼 비치에 위치한 저택을 매입한 사례가 있다. 그 당시 맨션의 가격은 3백만 달러였다. 이 거래가 성사된지 얼마 안되어 2개의 저택이 $2000만 달러에 비트코인으로 매입되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점점 늘어나는 부동산 비트코인 결제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서 비트코인을 뒷받침하는 기술인 블록체인은 토지 등록 관련 사기를 방지하고 부동산 토지에 대한 권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