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50 허드슨 야드 대규모 임대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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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해튼 허드슨 야드, Photo by Joel Arbaje on Unsplash

트루이스트 파이낸셜(Truist Financial)이 리레이티드 컴퍼니스(Related Companies)와 50 허드슨 야드(50 Hudson Yards)의 10만 스퀘어 피트 규모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트루이스트 파이낸셜의 임대 계약건에 대해 처음 보도했지만 정확한 임대료와 크기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명시하지는 않았었다.

이번 임대 계약건은 리레이티드 컴퍼니스의 허드슨 야드 임대 계약 건 중 두 번째로 큰 임대 계약 건이다. 지난 7월 비스타 에퀴티 파트너스(Vista Equity Partners)는 50 허드슨 야드의 95,000평방 피트 규모 오피스 임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비스타의 임대료는 평방 피트 당 약 175달러에서 240달러 사이인 것으로 보도됐다.

50 허드슨 야드는 뉴욕에서 진행된 가장 비싼 오피스 프로젝트 중 하나로 그 규모는 약 40억 달러 달하며, 총 높이는 58층, 총 면적은 280만 평방 피트 규모이다. 메타(Meta)와 블랙록(BlackRock)은 이미 건물 완공 이전에 본사를 이곳으로 이전하는데 합의했었다.

소프트웨어 회사 서비스나우(ServiceNow) 또한 50 허드슨 야드의 임대 공간을 확장해 총 50,000평방 피트 규모의 임대 공간을 사용 중이다.

재택 근무 및 하이브리드 재택 근무 형식이 광범위하게 채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맨해튼의 오피스 임대 시장은 다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상업 부동산 업체 콜리어스(Colliers)의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맨해튼 오피스 임대 시장이 가장 바쁜 달이었으며, 총 340만 평방 피트 크기의 오피스가 임대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해튼의 임대 가능한 사무실 공간은 2020년 3월 이후 67% 증가했으며, 현재 시장에는 9,000만 평방 피트 크기의 사무 공간이 임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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