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분기 뉴욕 부동산 다시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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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Nelson Ndongala on Unsplash

뉴욕시 부동산 시장은 2024년 1분기에 활기를 띠었다. 거래량은 모든 부문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3월 둘째 주에는 맨해튼에서 400만 달러 이상의 계약 건이 40건으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 1년간 볼 수 없었던 수치이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대규모 코압 매물의 매매 증가였다. 지난 3월 셋째 주 동안 400만 달러 이상의 계약건 25건 중 8건이 코압이 차지했다. 대부분의 고급 부동산 매매는 400만 달러에서 1천만 달러 사이로 나타났으며, 2천만 달러가 넘는 거래도 몇 건 발생했다.

브루클린 시장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고급화된 지역의 주택 가격은 600만 달러, 심지어 1천만 달러에 도달한 매물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브루클린의 주택 붐은 계속해서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프로스펙트-레퍼츠 가든(Prospect-Lefferts Gardens)과 미드우드(Midwood)의 더 작은 주택들도 이제 200만 달러 매매가를 제시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초과 입찰도 다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매매가가 적절히 책정된 매물의 경우 경쟁은 더 심화됐다. 초고가 매물은 몇 달 심지어 몇 년간 주인을 찾고 있는 실정이지만, 일반적인 매물의 경우 대부분 30일 이내에 거래되고 있다. 2014년과 2015년 매입자들은 시장가 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했지만, 현재 시장은 아직 그 정도의 수준까지 도달하지는 못했다.

부동산의 상태가 매입자들의 선택을 받는 문제로 남아있다. 하지만 공급망 문제로 리노베이션의 속도가 크게 개선되고 있지 않다. 현재 부동산 소유주들은 저렴함 모기지 유지를 위해 이사 하기보다는 리노베이션을 선호하고 있다. 따라서 부동산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매매가 어렵다. 공격적인 가격 인하뿐만이 이러한 부동산을 매각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금리 인상은 매달 일자리를 추가해온 국가 경제나 분기 내 계속 상승한 주식 시장을 억제하지 못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경기침체는 아직 오직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위기는 대통령 선거로 항상 하반기 시장을 활동을 둔화시킨다.그러나 봄 부동산 시장이 강력하게 형성되면서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4월에는 부동산 매물 숫자가 늘 것으로 보이며, 이 매물들의 매매가가 적절히 형성된다면 부동산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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