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 백화점 카지노 입찰 전쟁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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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삭스 피프스 애비뉴 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 전경, Image courtesy of Wikipedia, Ajay Suresh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 백화점도 뉴욕 카지노 입찰에 뛰어든다. 삭스 피프스 애비뉴는 611 5번가(611 5th Avenue)에 위치한 맨해튼 미드타운 플래그십 스토어의 최상층의 3개 층을 카지노로 변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따라서 삭스 피프스 애비뉴의 소유주인 허든슨 베이 컴퍼니(Hudson’s Bay Company)가 뉴욕 카지노 입찰 경쟁의 새로운 대항마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삭스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카지노 입찰 계획에 따르면 카지노는 건물 9층에서 시작되며 별도의 로비와 카지노 입구를 갖추며 20만 평방 피트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카지노 조감도는 60년대의 스파이 영화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현재 해당 빌딩 9층에는 여성 의류 및 아동 도서 매장이 있으며, 10층은 삭스의 사무실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삭스 측은 이 공간을 카지노로 전환하는 데는 1년도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삭스가 선택한 빌딩은 뉴욕의 상징적인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St. Patrick’s Cathedral) 건너편에 위치해 지리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

삭스 빌딩을 포함해 지역을 관할하는 이웃 단체 커뮤니티 보드 5는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해 카지노 설립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맨해튼에서 카지노 입찰을 놓고 경쟁하는 기업은 1515 브로드웨이의 SL 그린, 대형 리조트 카지노 계획을 제안한 릴레이티드 컴퍼니스가 있다.

또한 뉴욕 메츠의 소유주 코헨은 퀸즈의 시티 필드에서 더 큰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카지노 입찰에 뛰어들었으며, 더 샌즈(The Sands)는 카지노 입찰을 위해 롱 아일랜드에 위치한 부지의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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