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아파트 수도세가 200년간 $0?? 석유왕 록펠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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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watch the Christmas tree lighting at Rockefeller Center in the Manhattan borough of New York City, New York, U.S., November 28, 2018. REUTERS/Eduardo Munoz TPX IMAGES OF THE DAY - RC1DB4BDE070

록펠러 센터를 아시나요? 록펠러센터는 원 월드 트레이드센터 전망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함께 맨해튼 전경을 볼 수 있는 3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거대한 트리와 아이스링크가 있어 발길이 끊기지 않는 곳입니다. 이 빌딩을 만든 주인은 바로 존 D. 록펠러인데요, 오늘은 록펠러가 뉴욕에 남긴 업적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HISTORY

존 D. 록펠러는 1839년 7월 8일 리치포드라는 뉴욕 업스테이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가난하지도 않고 부자인 집도 아닌 매우 평범한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록펠러는 어렸을 때부터 돈에 대해 남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가계부를 1센트도 빠짐없이 매일 기록하는 것이었습니다.

Standard Oil Trust 창설

록펠러는 1859년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채 상사 회사를 설립하고 부업으로 24세에 클리블랜드에 정유소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석유 정제 업을 시작해 1870년에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석유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자 석유산업에 힘입어 그의 회사는 더욱더 번창해 1882년 43세의 젊은 나이로 억만장자가 되고 미국 정유소 95%를 차지하는 스탠더드 석유 트러스트를 창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재산을 가지고 또 광산, 산림, 철도, 은행 등에 투자하여 미국의 최고 재벌이 되었습니다.

VALUE

대한민국 2019 예산안

Donation

록펠러 재산은 지금 환율로 환산하면 4090억 달러이며 이는 미국 최고의 부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의 3 배입니다. 4090억을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478조 정도 되는데 이 돈은 2019년 우리나라 국가운영 예산안인 470조보다 더 많다고 합니다.

이런 많은 부를 가진 록펠러는 미국 최고의 기부왕으로도 유명합니다. 록펠러는 록펠러 재단, 록펠러 의학 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이 기관들은 록펠러가 운영했으며 후에 교육, 의료, 과학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록펠러가 죽은 뒤에도 록펠러 가문은 아직도 매년 병원, 의학 연구소, 교회, 그리고 학교 등에 매년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기부는 수도세 기부입니다. 맨해튼에 있는 아파트나 렌트 건물 물값은 유틸리티비에 포함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소유한 집이나 건물은 수도세 지원). 그리고 뉴욕은 수돗물을 그냥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정수 시설과 운영비용은 바로 록펠러가 지불하기 때문입니다. 물가는 매우 비싼 맨해튼이지만 물만큼은 정말 좋은 혜택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What Else?

록펠러 가문은 현재 뉴욕을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록펠러재단은 맨해튼 중심가에 20개가 넘는 빌딩이 있는데 그 빌딩에 하루 30만 명이 출근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건물이 록펠러 센터인데 이 건물은 오래전 미국 대공황 때 록펠러가 록펠러 센터를 위해 건립 추진을 한 것입니다. 록펠러 가문이 소유하고 있는 회사들은 대표적으로 오일 컴퍼니인 Exxon, Chevron corp. 등 금융 쪽으로는 Citi bank, Chase bank 등 그리고 보험회사 쪽으로는 MET life 그리고 New York Life 등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뉴욕이 낳은 인물 록펠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거나 이건 더 알고 싶다 하시면 하단 버튼 꼭!!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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