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스 피프스 애비뉴 플래그십 매장 5년째 60% 가치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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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베이 컴퍼니 소유 건물인 5번가 611번지 건물은 유명한 삭스 피프스 애비뉴 백화점의 플래그십 매장으로서, 블룸버그가 발표한 최근 그 가치 평가는 16억 달러에 달았다.

최근 몇 년간 뉴욕 부동산 시장에서 리테일 매장은 계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주며 맨해튼의 유명 쇼핑 거리의 가치를 야금야금 떨어뜨리고 있다. 허드슨 베이 컴퍼니 소유 건물인 5번가 611번지 건물은 유명한 삭스 피프스 애비뉴 백화점의 플래그십 매장으로서, 블룸버그가 발표한 최근 그 가치 평가는 16억 달러에 달았다. 하지만 이 금액은 2014년에 발표됐던 37억 달러로부터 약 60% 감소된 숫자라고 밝혔다. 

하락세에 대한 이유로는 “2014년도 당시 예상 매출 대비 매출 달성률과, 그 이후 뉴욕 5번가에 계속돼 온 임대 시장의 변화, 그리고 리테일 환경의 변화를 들 수 있다.”라고 삭스 피프스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밝혔다. 맨해튼에 평균 임대료는 매년 6%씩 감소해 왔으며 이는 2019년 여름에는 제곱피트당 756 달러에 이르렀다고 CBRE는 설명했다. 이는 8분기째 지속적으로 임대료 하락세를 보인 결과였다. 삭스 피프스 매장이 있는 5번가는 심지어 임대료가 18% 하락했다.

캐나다 리테일 거물 그룹인 허드슨 베이 컴퍼니는 삭스 피프스 매장을 위해서만 약 2억 7천8백만 달러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으며, 같은 부지에 다른 목적의 건물이 개발되었을 경우 그 시장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2019년 10월, 허드슨 베이 컴퍼니는 유한회사로 남기를 결정하면서 리테일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부동산 자산의 미래를 걱정하기 시작했으며, 그중에는 활동가 투자자인 조나단 리트는 이미 2018년도에 삭스 건물을 매매로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18년 허드슨 베이 컴퍼니는 상징적이었던 5번가 424번지의 로드 앤 테일러 백화점 건물을 위워크에 8억 5천 달러에 매매한 바 있다-하지만 이제는 코워킹 회사인 위워크의 골칫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2019년 3월, 삭스 피프스 애비뉴는 브룩필드 플레이스 지점을 폐점하였고, 현재 7만 3천 제곱피트 크기의 이 자리는 신개념 사무실 시스템인 콘빈이 차지하고 있다. 뉴욕 시내 가장 땅값이 비싼 위치에 자리한 플래그십들은 최근 골머리를 썩고 있다. 같은 해 3월, 토미 힐피거는 글로벌 플래그십이었던 5번가 681번지 매장을 폐점했고, 그 이전인 1월 캘빈 클라인도 매디슨 애비뉴에 위치한 플래그십 매장을 폐점한 바 있다. 5번가 711번지에 위치한 랄프 로렌의 유명한 플래그십도 2017년에 매출 하락세에 문을 닫은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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