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야드 더 엣지(The Edge)에 뉴욕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아이스링크가 공식 오픈했다. 총 1,024평방 피트 규모의 스카이 데크에 오픈한 아이스링크 ‘스카이 스케이트(Sky Skate)’가 개장했다. 해당 아이스링크는 3월 14일까지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아이스링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개장하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운영 시간의 마지막 3시간 동안은 라이브 DJ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판매 티켓 수는 제한되어 있으며, 회당 30분 동안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더 엣지에 들어선 스카이 스케이트는 1,131피트(약 344미터) 높이인 30 허드슨 야드(30 Hudson Yards) 100층에 위치해 있다. 아이스링크는 건물 내부 끝 자락에 위치해 있어 맨해튼 전망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총 길이는 65피트(약 20미터)이다. 스카이 데크에는 유리 바닥과 유리 벽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샴페인 바도 갖추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48달러, 어린이 43달러, 노인은 46달러부터 시작한다. 예약된 시간부터 총 30분간 즐길 수 있으며, 입장료에는 스케이트 대여와 더 엣지의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다. 피크 시간(주말과 공휴일 등)에는 6달러 그리고 일몰 시간에는 10달러의 추가 요금이 발생하며, 던킨 리워드(Dunkin’ Rewards) 회원은 시즌 내내 특별 프로모션과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더 엣지 방문객들은 아이스 스케이트뿐만 아니라 바에서 음료를 즐기거나 핫 초콜릿 벨기에 와플과 같은 따뜻한 겨울 음식도 만나볼 수 있으며 10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바에서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1,300피트 높이의 건물 외부에서 도시를 내려다볼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등반 액티비티인 시티 클라임(City Climb)의 스릴도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