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할렘 맨해튼 급부상 지역으로 떠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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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해튼 이스트 할렘 거리 전경, Photo by Cam on Unsplash

2023년 1월 호쿨 뉴욕 주지사는 국무부가 주도하는 다운타운 활성화 이니셔티브의 6차 라운드의 지역으로 이스트 할렘(East Harlem)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커뮤니티 주민과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커뮤니티 성장을 위한 1,000만 달러의 예산이 이스트 할렘에 투입된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개발의 CEO 홉 나이트(Hope Knight)는 “이스트 할렘은 다운타운 활성화 계획을 통해 지역 성장을 주도하고 주민과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역동적인 경제 허브로 재탄생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운타운 활성화 6차 지역으로 선택된 이스트 할렘에는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에는 건물 밀도 제한이 완화와 저소득 층을 위한 주택 건설 허가로 인해 이 지역에는 건설 붐이 일기도 했었다. 최근에는 2번가 지하철 노선 확장의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초 바이든 행정부의 4억 달러 규모의 연방 교통국 보조금 할당으로 이스트 할렘에는 이스트 106번가, 116번가 그리고 125번가에 3개의 새로운 지하철 정류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9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2022년 7월 MTA는 이스트 할렘의 125번가 역을 연장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MTA가 평가하고 있는 향후 20년간 뉴욕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수십 가지 제안 중 하나이며, 교통 시스템 업그레이드 지정 지역으로 선정될 경우 지하철역 공사는 빠르면 2025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척 슈머 상원 의원과 아드리아노 에스 피알라 하원 의원은 공동 성명을 통해 “2번가 지하철 연장은 할렘을 전 세계와 연결하는 지역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2번가 지하철 노선 연장으로 향상될 지역 접근성은 이스트 할렘을 경제적 그리고 거주성의 측면에서 더욱 매력적인 지역으로 급부상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 크레인 뉴욕 비즈니스의 분석에 따르면 2번가 지하철 1단계 개발 지역을 따라 부동산 가치가 평균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스트 할렘의 구역 재지정은 저렴한 주택을 포함하도록 하기 때문에 최고급 럭셔리 콘도의 개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년 동안 이 지역의 새로운 발전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으며 일부는 지역적 확장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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