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350 파크 애비뉴 초고층 상업용 빌딩으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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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50 파크 애비뉴 조감도, Image courtesy of Vornado Realty Trust and Rudin Management

맨해튼 미드타운 이스트에 1,350피트 높이의 상업용 초고층 건물인 350 Park Avenue(350 파크 애비뉴)의 새로운 건물 조감도가 발표되었다. 포스터 + 파트너스(Foster + Partners)의 노만 포스터(Norman Foster)가 설계한 51층 규모의 이 빌딩은 총 170만 평방 피트 사무실 공간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실 공간의 약 54%는 해지 펀드 기업 Citadel LLC가 사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조감도는 쐐기 모양의 디자인과 쌍둥이 첨탑을 특징으로 했던 기존의 디자인에서 대폭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은 야외 테라스가 있는 이전의 유리 벽은 그대로 유지하되 기존의 독특한 각진 모양의 모습을 균형된 모습으로 변형 시켰다.

조감도에는 창문이 타워의 서쪽 부분을 감싸고 있으며, 포스터가 디자인한 425 파크 애비뉴(425 Park Avenue) 또는 보르나도가 개발 중인 15 펜 플라자(15 Penn Plaza)와 유사한 레이아웃으로 기반 시설을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 디자인 모두 건물 중심을 한쪽으로 이동해 사무실 및 편의 시설 공간에 더 넓은 바닥을 제공하며 유연한 공간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사진: 가운데 파란색 빌딩 350 파크 애비뉴 신축 높이, image courtesy of Vornado Realty Trust and Rudin Management

현재의 350 파크 애비뉴 30층 높이의 오피스 타워는 완전히 철거될 예정이다. 철거 공사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완공 예정일은 203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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