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센트럴 매디슨 공식 개장 롱아일랜드 열차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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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랜드 센트럴 매디슨(Grand Central Madison) 오픈 행사에서 캐시 호쿨 주지사가 축하 연설을 하고있다. Image courtesy of MTA on flickr

그랜드 센트럴 매디슨(Grand Central Madison)의 롱 아일랜드 철도(Long Island Rail Road, 이하 LIRR)가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통근자를 위한 열차 운행 횟수는 41% 증가했으며 하루에 271회의 열차 운행 서비스가 추가되어 하루에 최대 936편의 열차 운행이 운영된다. 운행 열차 중 296회는 그랜드 센트럴 매디슨 출도착 열차이며 나머지는 펜 스테이션 출도착 열차이다. 새로운 터미널 운영으로 통근자는 통근 시간을 최대 40분 단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풍구 배기 문제로 한 달 동안 운영이 지연된 그랜드 센트럴 매디슨은 지난달 처음으로 일반 시민에게 개방됐다.

캐시 호쿨 뉴욕 주지사는 “그랜드 센트럴 매디슨은 통근 시간을 단축해 통근자들이 바쁜 삶에서 자신의 가족 및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주지사는 또한 “그랜드 센트럴 매디슨은 열차 운영 서비스를 최대한 확장하고 통근자를 위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펜 스테이션의 과밀화 현상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슈머 상원 의원 및 뉴욕 의회 대표단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뉴욕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을 위한 인프라를 계속 건설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랜드 센트럴 매신의 공식 개장과 함께 LIRR 철도 시스템의 파밍데일과 론콘코마를 연결하는 13마일 구간 철도와, 플로럴 파크(Floral Park)와 힉스빌(Hicksville) 구간에 걸쳐 있는 9-8 마일 철도도 동시에 완성됐다.

그랜드 센트럴 매디슨은 67년 만에 미국에서 개통된 최초의 주요 열차 터미널이며, 1910년 펜 스테이션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112년 만에 LIRR 열차 서비스의 확장이 처음으로 이뤄졌다.

1960년대 LIRR 열차 서비스를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 도입하기 위한 이스트 사이드 액세스(East Side Access) 계획이 처음 제안됐었다. 이 계획은 2006년 건설이 시작됐지만 수십 년에 걸쳐 지연되었다. 지난 6월 캐시 호쿨 뉴욕 주지사와 MTA는 이 프로젝트의 이름을 그랜드 센트럴 매디슨으로 변경했다.

새로운 LIRR 터미널에는 유명 현대 예술가 야요이 쿠사마(Yayoi Kusama)와 키키 스미스(Kiki Smith)가 디자인한 예술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LIRR 열차 노선 서비스 정보:
https://new.mta.info/agency/long-island-rail-road/lirr-to-grand-central/branch-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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