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자치구 회장 마크 레빈(Mark Levine)은 “매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은 새로운 운영 허가를 받아야 하며 펜 스테이션 확장을 위해 일부 공간을 포기하는 한 현 자리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레빈은 매디슨 스퀘어 가든 극장을 철거한 뒤 8번가로 나는 새로운 중앙 블록 입구 설치를 권장했다. 레빈은 이를 시행하기 위해 매디슨 스퀘어 가든이 뉴욕시와 주 그리고 철도와 협력하는 경우 5년 특별 허가를 제공하는 방식을 추천했다.
레빈은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특별 운영 허가가 곧 만료되기 때문에 이러한 일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 생기는 것”이라며 “자치구 회장으로 새로운 허가 조건에 무게를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레빈의 발표는 커뮤니티 보드 5와의 의견과 불일치한다. 커뮤니티 보드 5는 “끝나지 않는 운영 허가 요청은 3년으로 단축되어야 하며 가까운 미래에 매디슨 스퀘어 가든이 이전에 동의하지 않는 한 운영 허가 요청은 거부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맨해튼 자치구 회장은 이전 매디슨 스퀘어 가든 이전을 지지했었지만, 최근 몇 달 사이 ‘이전을 위한 장소가 없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지지를 철회했다.
레빈은 백악관, 의회 및 미국 교통부에서도 비교적 찬성의 분위기를 보내오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Detroit Publishing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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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스테이션을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복원하기 위해 활동하는 그룹 ReThinkPennStationNYC는 레빈의 의견에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보내왔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그대로 두는 것을 지지하는 자치구 대표의 결정과 이를 지지하는 것은 억만장자와 로비스트들의 목소리가 대중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라며 샘 터비(Sam Turvey) ReThinkPennStationNYC의 회장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펜 스테이션은 매디슨 스퀘어 가든 아래에 위치해 있지만 대중교통 시설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경기장 관람객들의 편의성은 높이지만 뉴욕의 수백만 명의 시민들의 편의성을 그들의 편의성과 바꿀 수 없습니다.”
지난 2월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임원은 경기장을 Vornado Realty Trust가 소유하고 있는 7번가 부지로 이전하는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추후 새로운 경기장 이전에 수십억 달러의 공적 자금이 제공되지 않는 한 이전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레빈의 계획은 ASTM 노스 아메리카와 건축 펌 HOK의 계획과 비슷한 계획으로 8번가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5,600석 규모의 극장을 철거한 뒤 새로운 입구를 만들고 매디슨 스퀘어 가든 주변에 90피트 높이의 유리 연단을 건설 계획을 요구하고 있다.
새로운 환승 허브 구축 계획에는 55피트 높이의 천장과 소매 및 대기 공간 설치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한 보도에 따르면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현재 훌루 극장(Hulu Theater) 그리고 인접 서비스 도로를 ASTM에 매각하는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ASTM의 계획은 많은 시 공무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교통국의 CEO 야노 리버(Janno Lieber)는 “펜 스테이션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통근자의 70%가 7번 애비뉴 입구를 상용한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8번가 입구 설치 계획은 불필요 한 계획이다”라고 비판했다.
레빈의 권고는 그저 자문일 뿐이지만 그의 제안은 도시 계획 위원회와 시의회 의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운영 허가 신청은 CPC에 전달되고 올여름 시의회가 최종 결절을 내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