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부동산 투자의 큰 손들은 어느 주에서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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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기간 동안 뉴요커들이 도시를 떠나는 동안 상당 부분의 뉴욕 부동산은 타주 출신의 투자자들이 매입했다.

부동산 전문 미디어 더 리얼 딜은 타주 출신의 부동산 투자자들의 출신지를 파악하기 위해 2023년 10월 25일까지의 부동산 거래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쉘 컴퍼니(Shell companies: 자금 거래만을 위해 설립된 회사)를 통한 거래를 제외한 총 70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6,269건의 부동산 거래 데이터가 활용됐다.

지난 2년간의 기록에서 뉴욕의 부동산을 가장 많이 매입한 투자자들은 뉴저지 출신의 투자자로 나타났다. 뉴저지 투자자들은 총 1,432건의 거래를 통해 14억 8,000만 달러의 자금을 쏟아부었다. 이는 전체 데이터 샘플의 2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캘리포니아 투자자가 그 뒤로 이어 총 12억 5,000만 달러를 뉴욕 부동산에 투자했으며 이는 거래 총 데이터의 17%에 해당한다. 캘리포니아 투자자들의 거래 건수는 총 900건으로 상당히 적었지만 각 부동산 거래의 평균 거래액은 뉴저지 투자자보다 월등히 높았다. 캘리포니아 투자자들의 15%는 샌프란시스코 출신이었으며, 11%는 로스앤젤레스로 나타났다.

플로리다 출신 투자자들은 총 7억 8,800만 달러의 부동산 투자를 뉴욕에서 진행했으며 총 651건의 부동산에 투자했으며, 16%에 달하는 투자자들은 마이애미와 마이애미 비치 출신이었다.

코네티컷 출신의 투자자들은 4위로 총 465건의 부동산 거래에 5억 6,700만 달러를 투입했다. 5위를 기록한 매사추세츠는 299건을 통한 거래에 총 4억 4,300만 달러를 지출했다.

주가 아닌 각 도시 별 투자 금액으로만 따지만 샌프란시스코 투자자들이 총 119건의 거래에 1억 9,100만 달러를 투자해 뉴욕 부동산 투자의 가장 큰 손으로 등극했다. 2위 도시는 롱 아일랜드 그레이트 넥 투자자로 총 1억 8,9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교외 지역 스카스데일(Scarsdale)투자자들은 84건의 거래에서 총 1억 4,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보스턴 출신 투자자들은 스카스데일과 거의 같은 투자액을 투입했지만 총 거래량은 52건에 불과했다. 로스앤젤레스는 총 1억 4천만 달러를 108 건의 부동산에 투자해 5위를 차지했다.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한 지역 1위는 어퍼 웨스트 사이드로 투자자들은 이 지역에서 384채의 주택을 매입하는데 5억 9,200만 달러를 쏟아부었다.

이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레녹스 힐은 278건의 부동산 거래를 통해 총 투자금액 5억 1,200만 달러로 투자자 선호지역 2위를 차지했으며, 링컨 스퀘어는 306건의 거래에 4억 8,100만 달러로 3위, 어퍼 이스트 사이드는 253건의 거래에 3억 3,800만 달러로 4위, 그리고 첼시는 194건의 거래에 3억 2,500만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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