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의 상징적인 도미노 설탕 공장이 15층 높이에 460,000평방피트 규모의 클래스 A 사무실 공간으로 다시 탄생했다. 투트리스 매니지먼트(Two Trees Management)가 재개발한 도미노 설탕의 공장은 윌리엄스버그에 위치한 11에이커 규모의 도미노 설탕 공장 부지에 위치한 두 번째 상업용 건물이다.
투 트리스 매니지먼트의 CEO인 제드 왈렌타스(Jed Walentas)는 “도미노 설탕 공장에 대한 우리의 비전은 항상 복합 용도 커뮤니티 육성이었으며, 도미노 설탕 공장의 재개발은 이 비전의 핵심 사업으로 브루클린의 역동적인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최고의 상업 공간을 제공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기존 벽돌 외관 위에 새로운 유리 건물이 최상층에 들어섰으며, 이상적이고 표준화된 바닥 높이를 위해 신규 유리 구조물과 기존건물 사이에는 12피트 간격이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보네티/코제르스키(Bonetti/Kozerski)가 맡았으며, 건축 총괄은 덴시티웍스(dencityworks)가 담당했다.
이 건물은 역사적인 구조물을 보존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적용됐으며, 자연 채광, 녹지 공간, 전망대와 같은 공간은 현대적인 디자인이 접목됐다. 도미노 설탕 공장은 앞으로 커뮤니티를 위한 장소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상징적인 “도미노 설탕(Domino Sugar)” 네온 사인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복제품으로 교체됐다.
유리 돔 펜트하우스는 33,000 평방피트 규모의 바닥판, 27,000 평방피트 규모의 유리 돔으로 이뤄졌으며, 360도 뉴욕 전망을감상할 수 있다. 편의 시설로는 공용 작업 공간, 전용 클럽 및 이벤트 공간 그리고 세입자를 위한 풀 서비스 컨시어지와 아트리움로비 그리고 별도의 출입구, 자전거 보관소 및 자전거 전용 로비가 갖춰져있다.
도미노 설탕 공장은 순수 전기 장비를 활용하는 기계 시스템으로 가동되기 때문에 뉴욕에서 몇 안 되는 탄소 순 배출 총량이 0인건물이다. 이 건물은 개인이 사용하는 물을 재사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건물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수를 즉각 재처리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이 건물에는 실내 수영장과 체육관, 60,000 평방피트 규모의 소매 공간이 들어서 있다. 또한 건물 옆에는 도미노 파크와 도미노스퀘어가 들어섰다. 펜트하우스의 일부는 이달 초 개최된 뉴욕 패션 위크 기간 동안 열린 에르메스 남성 복 런웨이 쇼를 주최한브루클린의 이벤트 공간 개발 회사 스카이라이트(Skylight)가 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