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는 오래된 첼시 교도소를 변화시킬 새로운 개발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개발 공사(Empire State Development Corporation)는 베이뷰 교정 시설(Bayview Correctional Facility) 개발 제안 요청을 발표했다. 이 교정 시설은 11 애비뉴 인근인 550 West 20th Street에 위치해 있으며 2012년 운영이 중단됐다.
뉴욕시는 2022년 7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해당 부지에서 시행될 부동산 개발은 저소득층을 위한 최소 60세대의 주택을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도소 부지 재개발 제안은 펜 스테이션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부이며, 총 1,800 세대 중648 세대를 임대료 제한 세대 또는 저소득층을 위한 세대로 지정될 예정이다.
첼시 교정 시설 재개발 비전은 웨스트 할렘 31-33 West 110th Street에 위치한 링컨 교정 시설 재개발과 비슷한 맥락을 가지고, 향후 10년 동안 총 뉴욕에 80만 세대의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주정부의 노력의 일부 계획이다.
첼시 교정 시설은 10년 전 초강력 폭풍 샌디의 여파로 60만 만 달러의 피해를 입고 폐쇄됐었다. 이 교정 시설은 108,000 평방피트 규모이다.
뉴욕시는 2013년과 2014년 첼시 교정 시설 재개발 제안요청서를 발표했지만 프로젝트가 실현되지는 않았다.
워렌 버핏의 아들이 이끄는 여성 옹호 비영리 단체인 노보 재단은 2015년 교정 시설을 99년간 2억 달러에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 재단은 2019년 예상치 못한 비용과 재개발 일정 문제로 계약을 파기했다.
첼시 교정 시설 재개발 제안서 제출은 12월 13일 마감됐으며, 아직 선정 기업은 발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