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니치 빌리지] 워싱턴 스퀘어 파크를 비롯한 랜드마크 명소 <2>

[그리니치 빌리지] 워싱턴 스퀘어 파크를 비롯한 랜드마크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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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치 빌리지의 평화로우면서 활기찬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지난 회차때 다룬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 이어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뉴요커의 삶 깊숙히 들어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칸토어 영화 센터(Cantor Film Center) – 36 E 8th St

이 곳은 재난 관련 학술회, 1970년대 펑크락 다큐멘터리 기록 보관 영상, 윌렘 다포의 최신 영화 등을 2주만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낮에는 뉴욕대 학생들로 가득하지만, 누간 저녁과 주말에 이 공간을 예약할 수 있다. 비용은 다양하다. (영화는 주로 2~3 불이고, 많은 행사들이 무료이다) 일정, 행사가 매우 다양해서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것을 찾을 수 있다.

IFC 센터(IFC Center) – 323 Sixth Ave., 212-924-77

예전 웨이벌리 시네마 부지에 위치한 IFC 센터는 예술적 분위기를 지닌 동네에 딱 들어 맞으며, 영화 전공 학생들에 의해 사랑받는 곳. 독립영화 브랜딩에 맞추어, 작은 규모의 영화들을 상영하며 종종 영화제작자들과 질의응답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극장의 의자들은 낮잠을 잘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하고, 관람객들은 팝콘을 먹으며 편히 관람한다.

코메디 셀러(Comedy Cellar) – 117 MacDougal St & 130 W. 3rd St

스탠드업 코미디 팬이라면 꼭 가보길 추천한다. 유명한 또는 이제 막 떠오르는 신인 코미미디언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제리 사인필드, 데이브 샤벨, 존 스튜어트 등 내노라 하는 코미디언들이 공연했다. 이 곳의 코미디 쇼는 다수의 코미디언들이 짧은 에피소드 방식처럼 ‘쇼케이스’ 세트 형식으로 공연을 올리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위층에 있는 올리브 트리 카페에서는 쇼 전후에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있는 코미디언들을 목격할 수 있다. 코너를 잠깐 돌면 비슷한 쇼를 여는 분점이 있다. 유용한 한가지 팁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진되지 않은 쇼에 한에 입장료가 무료라는 것이다 (한 쇼당 최소한 음료 두잔은 사야함). 홈페이지 주소에서 당일 쇼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다. comedycellar.com

승천교회(The Church of the Ascension) – 36-38 Fifth Ave

직역하면 승천교회. 1841년 11월 5일 성결된 이 교회는 고딕 양식의 부흥 과정에서 가중 중요한 건축의 예시중 하나로 여겨진다. 리차드 업존(영국 태생의 건축가로서 금융지구의 트리니티 교회와 코블 힐의 크리스트 교회를 담당하기도 함)이 설계한 이 건물은 1987년에 국가적 역사적 명소로 선정되었으며, 그 이유를 쉽게 설명된다. 건물의 우아한 선과 예술품이라고 할 수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는 평온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교회(성공회) 예배 이외의 오르간 리사이틀이나 클래식 콘서트 같은 다른 이벤트도 주최한다. 2012년 5월에는 싱어송라이터 루퍼스 웨인라이트의 공연이 이곳에서 촬영, PBS 스페셜로 방영되었다.

약제 약국(C.O. Bigelow Chemist)- 414 Sixth Ave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약제 약국으로, 마크 트웨인과 존 벨루시 같은 유명인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매장은 찾기 힘든 고급 스킨케어, 호메오패딕 약제, 올드 스쿨 뉴욕의 매력을 보여준다. 이곳에 입주한 브랜드들은 전 세계 곳곳의 나라에서 왔다 – 프랑스산 엘기듐 치약, 호주산 쿠스코 머피 헤어 제품, 비글로의 패키지마저 아름다운 비누와 로션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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