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8억 5천만 달러 규모 ‘사우스 스트리트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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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ourtesy of Howard Hughes Corporation and SOM

하워드 휴스 코퍼레이션(Howard Hughes Corporation)의 주상 복합 타워 건설 프로젝트가 뉴욕시로부터 공식적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사우스 스트리트 씨포트(South Street Seaport)의 250 Water Street에 위치한 주차장 부지에 착공될 타워는 324피트 높이에 27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8억 5천만 달려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주차장 부지 수리 후 착공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초 1,000피트 높이의 타워 규모로 제안됐지만 지역 단체와 시 당국의 반대로 허가를 받지 못했었다.

하워드 휴즈 사는 인근 Pier 17과 씨포트 박물관(Seaport Museum)의 공중권(air right; 토지 또는 건물의 상공 사용 권리)를 4천만 달러에 거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뉴욕시는 박물관에게 1천만 달러의 추가 보상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하워드 휴즈사는 “씨포트에 위치한 뉴욕시 소유 토지 사용에 대한 임대 기간을 99년으로 연장하는데 필요한 뉴욕시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Skidmore, Owings & Merrill이 디자인한 26층 타워에는 1층부터 5층까지 사무실, 소매점 그리고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서며 나머지 층에 들어설 270세대의 아파트 유닛 중 70세대는 중저소득층을 위한 임대 유닛으로 사용된다.

중저소득층을 위한 임대 세대는 뉴욕 평균 소득의 40%,즉 연간 45,000달러의 소득을 올리는 가족들에게 제공된다.

하워드 휴즈 코포레이션은 “새롭게 건설될 주상 복합 타워는 혼합 소득 임대 세대, 사무실 공간, 주변 지역 인프라 개선 및 씨포트 박물관(Seaport Museum)의 장기적인 성공을 보장하기 위한 자금 조성을 통해 맨해튼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는 수차례에 걸친 설계 수정과 공개 증언을 거친 끝에 지난 5월 랜드마크 보존 위원회(Landmark Preservation Commission)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250 Water Street 주차장 부지 개발 계획은 지난 30년동안 많은 부동산 개발사들이 프로젝트를 제안 했던 장소로 랜드마크 보존 위원회는 지난 25년간 해당 부지의 9개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불허했다.

환경 보호 단체와 지역 사회단체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의 역사적인 모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씨포트 연합(Seaport Coalition)은 랜드마크 보존 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10월 법원은 소송을 기각했다.

지난 12월 31일 씨포트 연합은 부동산 개발사가 구역 규정을 피하기 위해 법적 허점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면서 250 Water Street에 대한 구역 설정 문제를 뉴욕시 당국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하워드 휴즈사는 2010년 뉴욕시와 임대 계약을 체결한 후 Pier 17 복합 단지를 오픈했으며 이전 풀턴 피시 마켓(Fulton Fish Market)이었던 틴 빌딩(Tin Building)을 개조해 올해 봄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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