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의 신 억만장자 사업가, 뉴욕 부동산 싹쓸이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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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ourtesy of Nicolas Berggruen’s instagram

독일인 투자자이자 사업가 그리고 억만장자인 니콜라스 베르구루엔(Nicolas Berggruen)이 뉴욕에서 엄청난 양의 부동산을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르구루엔 웹사이트에 따르면 베르구루엔 홀딩스(Berggruen Holdings) 투자회사와 파이어버드 그로브(Firebird Grove)라는 회사는 2020년 파트너십을 맺고 브루클린과 맨해튼의 역사적인 다가구 하우스 중 관리가 부실하거나 운영이 어려운 매물들을 모두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그리니치 빌리지(Greenwich Village,)의 역사적인 건물 패친 플레이스 (Patchin Place)를 3,200만 달러에 매입하기도 했다.

기록에 따르면 베르그루엔은 2020년 이후 뉴욕의 27개 부동산을 매입했으며 1억 9,300만 달러(한화 약 2,330억 원)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 뉴욕 부동산 매입에 3억 달러(한화 약 3,6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더 쏟아부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독일인 억만장자의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르그루엔 웹사이트에 따르면 파이어 그로브는 베르그루엔 인스티튜트의 5번째 부동산 포트폴리오이며 베르크루엔은 베른린에 100개, 파리에 4개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약 7억 2,6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또한 포틀랜드,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시애틀에 걸쳐 10억 달러에 달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60세의 독일인 억만장자 니콜라스 베르구루엔은 17세에 뉴욕 대학에 입학했으며 졸업 후 필라델피아 금융 회사에서 일했다. 이 후 자신의 회사를 설립해 운영이 어려운 부동산 매물을 매입하기 시작했으며 주식, 사모 펀드, 헤지 펀드 및 벤처 캐피탈에 투자했다. 포브스는 그의 순자산을 29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베르그루엔은 미국과 독일 시민권을 가진 이중 국적자이며 그의 주요 거주지는 웨스트 할리우드의 시에라 타워 건물이며 이 건물의 7개의 콘도 유닛을 구입하는데 2천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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