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로드웨이도 정상화, 7월부터 마스크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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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Florian Wehde on Unsplash

브로드웨이 리그는 7월부터 브로드웨이 41개 극장에서 더 이상 마스크 착용을 할 필요가 없게 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7월 1일부터는 관객이 마스크 착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브로드웨이 리그는 8월 이후 일정부터는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평가를 검토해 정책을 업데이트하겠다고 전했다. 브로드웨이 리그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브로드 웨이 리그 회장 샬럿 세인트 마틴 (Charlotte St. Martin)은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극장들은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병원 입원율과 전국적으로 마스크를 벗은 지역의 상황이 평가한 결과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기로 결정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을 원하지 않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어 쉬운 결정은 아니다”고 밝히면서 브로드웨이 리그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 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로드웨이 극장들은 마스크 착용 정책을 모두 철회했지만, 많은 오프-브로드웨이 극장들은 백신 접종 기록과 마스크 착용을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타임스는 보도했다.

브로드웨이 극장들은 4월 30일까지 백신 접종 증명서를 확인했으며, 모든 관객들은 취식 때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다. 브로드웨이는 뉴욕시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장소 중 하나였다.

팬데믹으로 인해 일 년 반 동안 폐쇄됐던 브로드웨이는 지난 8월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4월 브로드웨이는 뉴욕시 당국으로부터 운영 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8월까지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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