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렌트 수요 과열로 입찰 전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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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Harry Gillen on Unsplash

맨해튼의 임대 매물 재고가 크게 늘었지만 가격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퀸즈와 브루클린에서 임대할 아파트를 찾고 있다면 입찰 전쟁을 치르거나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웹사이트 스트리트이지(StreetEasy)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뉴욕 전역에서 28,325 건의 임대 매물이 등록되었으며, 이는 지난 10월 이후 가장 많은 임대 매물량이었다. 하지만 월세도 함께 증가해 뉴욕의 월세 중간 값은 3,349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맨해튼에는 13,933 개의 임대 매물이 등록되었으며, 이는 2021년 5월보다 감소한 수치이지만, 지난 12월 10,433개와 비교해 34% 증가한 수치이다.


맨해튼 다운타운인 소호, 배터리 파크 시티, 웨스트 빌리지 및 플랫 아이언 지역에는 4,928개의 임대 매물이 등록돼 가장 많은 매물이 쏟아져 나온 지역으로 기록됐으며, 이스트 빌리지에는 총 1,054개의 임대 매물이 나와 임대 매물이 많은 두 번째 지역이 됐다.


한편 브루클린에서는 지난달 9,598개의 임대 매물이 등록되었으며 이는 4월 보다 577개 증가한 수치이다. 다운타운 브루클린, 덤보, 포트 그린, 보럼 힐 지역에서는 1,379개의 임대 물량이 등록됐다. 지난 12월 이 지역에 등록된 임대 매물은 총 1,046개였다.


퀸즈의 임대 매물 상황은 브루클린 보다 좋지 않다. 지난달 임대 가능한 매물 숫자는 3,749개였으며, 이는 4월보다 168개 줄어든 수치이다. 아스토리아, 롱아일랜드 시티 그리고 서니 사이드를 포함한 노스 웨스트 퀸즈 지역의 임대 시장은 2021년 3월 이후부터 꾸준히 임대 매물이 감소하고 있으며, 임대 가능 매물량 최저치인 1,593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질로우(Zillow)의 수석 경제학자 조쉬 클락 (Josh Clark)은 “위 데이터는 맨해튼에서 팬데믹 이후의 월세 폭등을 경험한 세입자들이 브루클린과 퀸즈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세입자들이 현재 브루클린과 퀸즈에서 더 저렴한 아파트를 찾고 있기 때문에 임대 매물 물량이 해당 지역에서 빨리 회복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이면서, “늦여름이나 초가을 세입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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