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들 혼자 사는 경향 상승 뚜렷해져 월세 인상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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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들이 룸메이트 없이 혼자 사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렌트비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웹사이트 스트리트이지(StreetEasy)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튜디오와 1베드룸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대형 아파트 수요를 앞지르면서 임대료는 전년 대비 18% 상승한 3,000달러를 기록했다.

뉴요커들의 거주 방식의 변화로 아파트 임대료 뿐만 아니라 아파트 선호도도 달라지고 있는 형태이다.

스트리트이지의 경제학자 케니 리(Kenny Lee)는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한 기회비용은 매우 크며, 2021년 1월과 비교해 많은 사람들이 룸메이트 없이 자신만의 공간을 찾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뉴요커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혼자 살기 열풍은 올여름 뉴욕의 월세를 사상 최고치까지 견인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이후 뉴욕의 월세는 약간 하락했지만 뉴요커들의 변화한 선호 거주 방식에 따라 월세 하락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리트이지에 따르면 뉴욕의 월세는 부분적으로 단독으로 아파트를 임대하려는 사람들의 증가와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은 매매 시장 가격으로 올겨울 임대료와 매매가 모두 급격한 하락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월세 비용이나 매매가 상승이 발생하면 사람들을 룸메이트와 함께 살면서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을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와 같은 상황은 그다지 많이 발생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혼자 살기 위해서는 뉴요커들은 연간 15,000달러에서 20,300달러가량 더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드웰 뱅커 바르부르크(Coldwell Banker Warburg)의 브로커 아드지나 데키지에브도 뉴요커들의 혼자 살기 경향을 더 많이 몸소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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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혼자 살고 싶어하고 더 큰 아파트를 찾고 있습니다. 그들은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데키지에브는 전했다.

그녀는 또한 세입자들이 더 큰 아파트를 찾고 있는 이유로 집에서 일하고 같은 빌딩에서 운동 시설을 이용하고 옥상에서 여유 시간을 보내는 등 한 공간에서 생활 전반의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더 나은 아파트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세입자들을 위한 좋은 소식도 있다. 임대료 할인 혜택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 브로커들은 여전히 임대 매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임대 시장 가격 안정화까지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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