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비예프 그룹 초대형 관람차 개발과 함께 뉴욕 카지노 입찰 전쟁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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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리덤 플라자 렌더링 이미지, Image courtesy of Soloviev Group

뉴욕시에서 발행하는 단 3개의 카지노 운영권을 두고 입찰 전쟁이 더욱더 과열될 전망이다. 솔로비예프 그룹(Soloviev Group)은 모히간(Mohegan)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UN 본부 인근 미드 타운 엔터테인먼트 지구 지하 카지노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프리덤 플라자(Freedom Plaza)로 명명된 이번 카지노 개발에는 호텔, 2채의 주거용 타워, 녹지 공간, 공연장, 초대형 관람차 그리고 관람차 박물관 개발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솔로비예프 그룹의 CEO 마이클 허쉬먼(Michael Hershman)은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지역에는 34번가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호텔, 상점, 레스토랑과 같은 시설이 부족하다. 우리의 프로젝트는 카지노를 넘어서 더 많은 것을 지역에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2년 뉴욕주 의회는 뉴욕시 지역에 3개의 카지노 개발 운영권 발급을 승인했다. 솔로비예프 그룹은 UN 본부 인근에 6.7 에이커 규모의 미개발 부지의 소유자이며 모히건은 미국, 캐나다 및 북아시아에 위치한 8개 카지노 리조트 소유주이자 관리 기업이다. 코네티컷에 위치한 모히건의 호텔 모히건 선(Mohegan Sun)은 세계에서 가장 큰 카지노 중 한 곳이다.

현재 시저스 엔터테인먼트와 부동산 개발사 SL 그린은 유명 힙합 뮤지션 Jay-Z와 손잡고 시저스 팰리스 카지노 운영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뉴욕시의 단 3개의 카지노 운영권 입찰에 솔로비예프 그룹이 입찰 전쟁에 뛰어들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고됐다.

최근 삭스 피프스 애비뉴의 소유주인 허드슨 베이 컴퍼니(Hudson’s Bay Company)도 611 5번가에 위치한 삭스 피프스 애비뉴 매장 최상층에 카지노 개발 계획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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