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브릿지 아래 부지에 맨해튼 공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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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원 조성 1 단계 렌더링 이미지, Image courtesy of HR&A Advisors, Inc.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브루클린 브릿지를 방문하지만, 브루클린 브릿지의 맨해튼 방향 구역은 그 어떤 투자도 거의 이뤄지지 않은 구역으로 남아있었다.

그러다 최근 콘크리트 보도와 울타리로 막힌 이 공간을 새로운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추진이 진행되면서 이 지역에 새로운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예고됐다.

새로운 공공시설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 브루클린 브릿지 맨해튼(Brooklyn Bridge Manhattan)은 다리 아래 및 옆 공간 9 에이커 부지에 레스토랑, 녹지 공간 및 팝업 이벤트를 열 수 있는 공공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1억 6천만 달러의 3단계 예산 계획을 발표했다.

2010년 폐쇄된 스케이트장의 재개장을 이번 공성 조성 사업의 제 1단계로 선정됐다. 제 1단계 사업은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의 새로운 공원 기금 3억 7,500만 달러의 일부 지원을 받게 됐다. 애덤스 시장의 새로운 공원 기금은 캐시 호쿨 주지사가 주도한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킴라우 광장(Kimlau Square)까지 뻗어있는 파크 로우(Park Row)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재단장을 위한 기금 400만 달러 규모의 공원 재조성 계획도 지원한다.

이번 공원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지역을 대표하는 민주당의 하원 의원 댄 골드만(Dan Goldman)도 이번 공원 조성 계획을 지지했으며, 그는 “다리로 나누어진 도시의 일부 지역을 연결함으로써 꼭 필요한 보행자를 위한 공간을 개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초당적 인프라 법안을 통해 연방 정부의 지원도 확보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골드만 의원은 “이 구역은 현재 황무지나 다름없고, 현재 쓰레기 처리와 주차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구역의 공원 조성 계획은 스마트한 도시 계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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